마이클 비스핑이 팟 캐스트에서 말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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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약물 결과가 이번에 존 존스의 혐의를 무혐의로 만들어줬다.

근데 존 존스는 약물에 적발될 때마다 약물을 사용한 적이 없다고 했다.

뭐가 맞는거냐?

곧 모든걸 다 속이고 있다는거다.

더 슬픈건 존 존스만 이런게 아니라 모두 이런다는거다.

존 존스가 약물을 쓰지 않았다면 이번 구스타프손과의 경기에 그딴게 검출될 일이 없었겠지.

존 존스의 경우에 나는 일말의 동정심도 없다.

약물 검사에 걸리는거에 동정심따윈 없고

존 존스는 양성반응이 3번이나 나왔다.

존 존스 몸 속에 약물이 남아있는건 다 니 잘못이다.


USADA가 존 존스의 경기를 허락한건 전체적으로 다 잘못됐다.

애초에 존 존스는 시합을 뛰면 안됐어.

이건 명백히 잘못된 경우고 음주운전 측정하는거랑 똑같아.

만약 경찰이 너가 음주운전이 의심되어 측정을 했고 그때

알코올이 발견되면 넌 좆되는거야.

스테로이드도 똑같다.

내 생각엔 전혀 변함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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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비스핑은 UFC232 시합을 앞두고 UFC 투나잇을 진행하며 존 존스와 인터뷰를 했습니다. 이 때 비스핑은 존 존스에게 약물에 관한 질문을 했고 존 존스는 답을 하지 않았습니다. 시합이 끝난 후 존 존스를 다시 인터뷰 했던 마이클 비스핑의 뒷 이야기 입니다. ---- 나는 힘든 질문을 주저하지 않고 한다. 내가 존 존스에게 몇 가지 질문을 했고 당연히 존 존스가 싫어했어. 그리고 시합이 끝난 후에 다시 존 존스를 불러서 인터뷰를 했지. 인터뷰 할 때 잠깐 광고가 나갔는데 그 때 존 존스가 욕을 하더라. FOX 방송국 스탭에게 존 존스가 묻더라. '비스핑 이 십새끼가 나한테 다시 질문하는거야?' '시발 존나 멍청한 질문을 또 하려나?' 그래서 나는 속으로 ㅋㅋㅋ 했다. 이건 우리가 한번도 하지 않은 이야기인데 존 존스는 8월에 양성반응, 9월에 양성반응, 그리고 시합 직전 12월에도 양성반응을 보였다. 근데 지금 하는 말은 이게 대사 물질이고 약물이 존 존스의 체내에 아주 오래 남을 수 있다고 한다. 그러니까 이 말은 시합 후에도 양성반응이 나올것이라는 거지. 그래서 내가 존 존스에게 했던 질문은 '시합이 끝난 후에도 니가 양성반응을 보이면 어떻게 할 건지 논의 한적이 있냐?' 라고 물었어. 잘 생각해봐. 만약 내가 알렉산더 구스타프손이라면 그리고 내가 3라운드에 피니쉬를 당하고 존 존스에게 양성반응이 나왔어. 만약 그렇게 되면 올림픽 사이즈 수영장에서 소금 한주금만큼의 양이 들어갔더라도 그 시합은 무효가 되야 정상이다. (ㅇㅈ) 왜냐하면 양성반응이 나왔으니까. 난 존 존스를 엿먹일려고 이러는게 아니다. 나는 존 존스의 경기를 좋아한다. 그는 정말 대단해. 내 커리어동안 존 존스와 오래 알아왔고 존 존스는 언제나 나에게 쿨하게 대해왔지. 나는 존 존스를 좋아해. 하지만 내가 방송진행을 하는 위치에서는 그런 질문을 당연히 해야지. ---- 존 존스는 싸이코패스가 확실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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