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깜동차 입니다.
오늘은 케미컬가이 패드 클리너를 사용해본 후기입니다. 이 제품은 LSP를 사용하고 난 뒤 어플리케이터에 묻은 LSP 잔여물을 손쉽게 제거해주는 제품입니다. 전문가용 원형 패드뿐만 아니라 핸드폴리싱을 위한 저먼패드, 왁싱용 듀라폼 및 빵패드 등 잘 빠지지 않는 약재들을 깔끔하게 없애기 위한 제품입니다. 식기용 세정제나 빨래비누, 샴푸 등은 LSP의 자체입자가 어플리케이터에 남게 됩니다. 이런 잔여물을 케미컬가이 패드클리너는 깔끔하게 제거하여 줍니다. 또한 어플리케이터를 처음 사용할 때 처럼 깔끔한 상태를 유지하도록 도와줍니다. 가격은 500ml&17,300원 입니다.
유막제거를 위해 사용한 어플리케이터를 준비해보았습니다. 유막제거제는 오토앤 디테일링 프로의 제품을 이용하였습니다. 이 어플리케이터는 잇츠윈의 햅틱 S 플러스 (Haptic S PLUS) 제품입니다. 원래 흰색제품인데 유막제거를 하다보니 살색으로 바뀌어버렸습니다. 여기에 케미컬가이 패드 클리너를 분사해보았습니다.
케미컬가이 패드클리너를 분사했더니 파란색으로 변해버렸습니다. 이 상태로 그대로 두거나 뜨거운 물에 15분 정도 뒀다가 패드 세척 브러쉬나 패드 전용 세척기를 이용하면 손쉽게 제거가 가능합니다. 아니면 손으로 문질러줘도 됩니다. 그리고 15분 뒤에 뜨거운 물로 행궈주시고 LSP의 약재가 어플리케이터에 그대로 남아있다면 지금까지 했던 작업을 처음부터 다시 해야합니다.
아주 깔끔하게 제거가 되어 어플리케이터가 원래의 흰색으로 돌아왔습니다. 유막제거제는 손쉽게 제거가 되었지만 카나우바 왁스나 실런트의 약재들은 제거하기가 굉장히 힘들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 제품은 LSP를 제거하는 세정력보다는 어플리케이터를 복원해주고 부드럽게 해주는 역할이 더욱 컸습니다. 샴푸, 식기용 세척제, 빨래비누 등으로 1차 LSP를 제거하고 그 후에 케미컬가이 패드클리너를 사용하면 더욱 깔끔한 결과물이 나오게되니 이 방법으로 사용하시는걸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