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서니 스미스전을 앞두고 지난 5 년간 혼돈의 세월을 돌아보는 존 존스의 생각
L A Times 인터뷰입니다.
" 모든 챔피언은 자기 나름의 이야기들이 있다.
나는 괜시리 일을 더 어렵게 만들었다.
하지만 그런 고난이 내 스스로 자초한 것이든 아니든, 나는 도전을 위해 지금 여기에 있다.
나는 헛되이 낭비한 지난 세월을 보상하고 싶다.
이런 말을 하면 신문 구독자가 떨어질지 모르겠지만,
2017 년 55 살의 모친 카밀리가 세상을 떠났을 때 나에게 가장 큰 위안을 준 것은 ' 하나님 ' 이었다. "
존스는 그 후 대니얼 코미어와의 2 차전에서 튜리나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 기도라기 보다는 그냥 울부짖음이었다.
내 인생의 가장 밑바닥이었다.
내가 어떻게 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그냥 모든 것을 내려놓고, 신의 능력을 신뢰하고 다음 날도 다시 해가 뜨리라는 믿음을 가지고 사는 수 밖에 없었다 - 이런 날이 다시 가능하리라는 믿음.
그냥 꿋꿋하게 버티면서 모든 것을 흘려 보내야 했다.
참으로 많은 힘이 필요했던 일이다.
그래서 바로 오늘날, 여기 내가 서있다.
살아있는 그 어떤 인간도 내가 겪은 인생의 질고보다도 더 강하게 나를 때리지는 못한다. "
구스탑슨전에 대한 회상
" 내 최고의 상태로 싸웠고, 지난 5 년간 - 이 모든 문제거리에도 불구하고 - 의 세월이 나를 부수지 못했다는 것을 보여준 것이다.
세월이 나를 단순히 부수지 못한 것뿐만 아니라, 나는 나의 모든 고난과 고통 속에서 오히려 더 발전했다.
그것 때문에 기분 좋다.
나이가 들어 갈수록, 그리고 이 모든 것을 견뎌내고 경험이 더 많아 질수록 스스로가 더 발전을 해나간다는 느낌이 뿌듯하다.
역경은 아무 것도 아니라는 사실을 알려주는 것이다 - 아니 역경은 오히려 나를 더 강하게 만들어 준다는 사실.
내 일을 다시 되찾게 돼서 감사할 따름이다. "
약물 검사 논쟁에 대해
" 나는 숨길 것도 없다.
나는 약물 검사풀에서 단 하루도 빠진 적이 없다.
그 어떤 상황에서라도 적합한 검사기관에 의해 검사를 받는 것에 떳떳하다.
죄의식은 없다.
나는 아무 것도 잘못한 것이 없다.
물론 밖에서 나를 볼 때는, ' 존스가 또 말아 먹었네 ' 라는 생각을 하겠지만.... 양성반응이 나오는 것은 내가 어쩔 수가 있는 것이 아니다.
죄를 짓지 않았으면 죄를 지은 것 처럼 행동하면 안된다는 것을 배웠다.
그냥 꿋꿋하게 씹어 삼키고 견디는 것이다. "
코미어를 비롯한 다른 선수들이 자신을 ' 약쟁이 ' 라고 비난하는 것에 대해
" 나는 역대 최고의 파이터가 되려고 노력하는 중이다.
뭔가 아주 다르고 아주 특별한 것을 성취하려는 중이다.
나는 미래를 위해서 노력한다.
내가 하려는 일들이 그리 간단하게 되는 건 아니다. "
코미어와의 3 차전 가능성에 대해
" 만약 팬들이 헤비급에서의 시합을 간절히 원한다면, UFC 가 나에게 재정적으로 구미가 당기도록 만들 것이다.
만약 회사가 시합을 만들지 않으면, 그냥 ' 어땠을까 ' 라는 생각으로만 남는 것이다.
나에게 역대 최고 파이터중의 한명을 싸우라고 보내고, 그 보다 나를 더 작게 만드는 희생을 감내해야 한다면, 돈이 맞아야만 한다.
왜냐하면, 코미어를 상대로 2 - 0 이라, 더 이상 증명해야 할 것이 없다.
부담감은 대니얼에게 있는 것이다.
나는 이 세대의 GOAT 다.
그도 그걸 알고 있다.
그리고 팬들도 그 사실을 알고 있다. "
http://cafe.daum.net/ssaumjil/KOJi/814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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