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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뉴스

일리아 토푸리아 : 볼카노프스키가 다시 챔피언되서 기뻣음

by 깜리부 2025. 4.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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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리아 토푸리아는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의 UFC 타이틀 재획득에 그 누구보다 기뻐했다.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는 원래 자신의 오랜 라이벌인 일리아 토푸리아와 페더급 타이틀을 두고 다시 맞붙길 바랐지만, 모든 일이 계획대로 흘러가진 않았다. 지난해 볼카노프스키와 맥스 할로웨이를 모두 KO로 꺾은 뒤 토푸리아는 올해 2월 챔피언 벨트를 내려놓았다. 그리고 그 공백을 메우기 위해 볼카노프스키와 디에고 로페스가 지난 주말 UFC 314 메인 이벤트에서 맞붙게 됐다. 1년 만에 복귀한 볼카노프스키는 2연속 KO 패배를 딛고 로페스를 상대로 완벽한 경기력을 보여주며 만장일치 판정승으로 다시 타이틀을 차지했다.

볼카노프스키는 이제 UFC 페더급에서 18승 1패를 기록 중이며, 그 유일한 패배는 토푸리아에게 당한 것이다.

그는 진짜 대단해.

이번 주말 그가 벨트를 되찾은 게

정말 기뻤어.

그럴 자격이 있는 사람이니까.

볼카노프스키는 지금까지 타이틀전에서 7승을 거두고 5차례나 타이틀을 방어한 바 있다. 만약 그가 2023년에 이슬람 마카체프와 두 번이나 라이트급 타이틀전을 치르지 않았다면, 더 많은 방어전을 기록했을 가능성도 있다. 총 전적 27승 4패인 볼카노프스키는 UFC 역사상 페더급 챔피언들과 모두 싸운 경력을 갖고 있다. UFC 페더급 챔피언 타이틀을 지난 토요일 내려놓은 토푸리아에게 조 로건이 질문했다.

다른 사람이 네 타이틀을

가져가는 거 보면 신경 쓰여?

아니. 전혀. 괜찮아. 그냥 기뻐

볼카노프스키한테 잘됐다고 생각해.

한때 같은 페더급 챔피언이었던 아일랜드의 코너 맥그리거는 조제 알도를 KO시키고 타이틀을 차지한 뒤, 디비전을 떠났었다. 그러나 토푸리아는 지난 해 10월 UFC 308에서 맥스 할로웨이를 상대로 한 차례 방어전을 치렀다.

나는 이겼고, 방어도 했어.

지금은 완전히 새로운

도전 과제가 앞에 있어.

그에게, 그리고 모두에게 행운을 빌어.

늘 최고의 선수가 이기길 바래.

현재 일리아 토푸리아는 라이트급 챔피언 이슬람 마카체프의 타이틀에만 관심을 두고 있으며, 당분간은 마카체프 외 다른 라이트급 선수와 싸울 생각이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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