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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자동차 세차용품 전문 블로거 깜동차 입니다!

오늘의 세차용품 리뷰는 고체왁스인 프로스태프의 흑광왁스 입니다. 백광왁스도 있지만 저는 검정색 차량을 보유중이기때문에 흑광왁스를 구입해보았습니다. 프로스태프 흑광왁스는 천연카나우바와 DHG폴리머 성분이 결합된 하이브리드 왁스입니다. 지속력의 경우 프로스태프의 테스트로는 약 45일 정도의 지속성을 보여줬다고 합니다. 그리고 특이한 점으로는 흑광왁스의 중간관리제 QD는 아직 없고 제조사에서도 QD사용을 권장하지 않습니다. 프로스태프의 가장 유명한 제품인 워터골드cc를 중간관리제로 사용시 흑광왁스와 성분이 전혀 달라 헤이즈가 발생할 확률이 매우 높으며 흑광왁스와 워터골드cc 모두 단독사용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무조건 중간관리제를 사용하고 싶으시다면 케미컬가이의 신세틱 퀵 디테일러처럼 왁스와는 전혀 다른 성분이 들어간 QD가 어울릴거 같습니다. 프로스태프 흑광왁스의 가격은 200g&24,900원으로 굉장히 저렴합니다. 백광왁스도 같은 가격입니다.

흑광왁스의 케이스 뚜껑은 쉽게 열리지만 본뚜껑은 손으로 열리 굉장히 어렵습니다. 100원짜리나 500원짜리 동전을 이용하면 매우 쉽게 개봉이 가능합니다. 안의 색감은 요구르트처럼 살색을 띄고 있습니다. 향은 어떤향인지 정확하게 생각이 나지 않지만 나쁜 향은 아니였습니다. 달콤한 밀크 향이라고 해야할까요?

일단 프로스태프 흑광왁스의 발림성은 매우 뛰어납니다. 고체왁스중에서도 손에 꼽을 정도로 발림성이 좋습니다. 버핑타월로는 케미컬가이의 핑크맘모스 타월을 이용하였습니다. 버핑의 경우  2~3분만 지나도 타월 걸림이 발생하였습니다. 하지만 도포 후 즉시 버핑시 타월 걸림없이 잘 닦이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저의 경험으로는 본넷은 반판 도포 후 버핑, 나머지 판넬은 한판 도포후 버핑하는것이 가장 이상적이였습니다. 한가지 문제점은 얇게 바르거나 두껍게 바르거나 버핑시 많은 양의 가루날림이 발생하는것입니다. 그래도 얇게 도포하는 것이 가루날림 발생이 적으니 최대한 얇게 도포하시길 권장합니다.

위 사진은 프로스태프 흑광왁스 작업 완료 후의 사진입니다. 광은 'WOW'라는 말이 나올정도로 만족스럽습니다. 색감이 굉장히 진해지며 검정차량 본연의 색을 더욱 검정색으로 만들어주는 느낌이였습니다. 광이 WET하거나 맑은 느낌보다는 색상을 진하게 만들어주는것이 매우 만족스러웠고 저의 경우 차량에 펄이 들어가있지만 펄이 없는 차량에 사용할 시 더욱 완벽한 흑광왁스의 진면모를 알 수 있을거 같습니다. 또한 스월이나 미세스크레치를 감춰주는 효과도 있었습니다. 한가지 단점으로는 펄을 죽인다는것인데 작업직후에는 펄이 죽어있는지 느끼기 힘들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펄들이 점점 사라지는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올뉴 말리부 2.0터보의 차량의 경우 엔진 열기가 상당하여 헤이즈 발생할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프로스태프 흑광왁스는 2018년 9월에 작업을 하였고 당시 날씨는 모두 반팔/반바지를 입을정도로 더운 날씨 였으나 헤이즈는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안녕하세요! 깜동차 입니다. 오늘은 일본 브랜드인 프로스태프 흑광크림왁스에 관한 사용리뷰입니다. 프로스태프의 제품으로는 워터골드cc, 흑광왁스, 백광왁스가 굉장히 유명합니다. 특히 워터골드cc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유명한 물왁스 중 하나입니다.

우선 흑광크림왁스는 흑광왁스(고체왁스)와는 성분부터 다르게 설계되었습니다. 흑광왁스는 천연 카나우바와 DHG폴리머가 배합된 제품이지만 흑광크림왁스는 신배합 클리너성분과 유리계폴리머의 조합입니다. 즉 카나우바가 들어있지않은것부터 굉장한 차이를 보이며 카나우바 대신 Sio2가 합유되었습니다. 또한 흑광크림왁스에는 연마제가 포함되어있는데 컴파운드의 연마제가 아닌 컴파운드와는 성분자체가 다른 연마제여서 도장면에 미치는 영향은 아주 미비하며 스월이나 미세스크레치 또한 제거가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이 연마성분은 기존 LSP를 제거하는 수준이고 그렇게 때문에 흑광크림왁스는 레이어링이 불가능한 제품입니다. 흑광크림왁스에 LSP를 지워주는 수준의 연마제가 포함되어있긴하지만 제조사에서는 페인트클렌져로 도장면을 정리한 후에 흑광크림왁스를 작업하는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이 제품은 250ml 29,000원으로 굉장히 고가입니다. 

흑광크림왁스를 작업하는데 사용한 어플리케이터는 본플레이버의 마카롱 어플리케이터를 이용하였습니다. 이 어플리케이터는 개당 800원으로 굉장히 저가이며 부드러운 스펀지 재질로 도장면에 흠집없이 작업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색상은 노란색, 보라색, 녹색 3가지 색상이 있으며 일반적으로 저가의 어플리케이터는 재질이 너무 거칠어서 도장면에 사용하기 힘들지만 본플레이버 마카롱 어플리케이터는 저가임에도 불구하고 부드러운 재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사이즈는 두께 3.4cm 넓이 10.6cm로 가성비가 굉장한 제품입니다.

흑광크림왁스를 본플레이버 마카롱 어플리케이터에 뿌려보았습니다. 흰색을 띄고있으며 일상생활에서 흔히 사용하는 로션과 비슷한 느낌입니다. 향은 전혀 느낄 수 없었습니다. 

흑광크림왁스를 도장면에 도포해보았습니다. 발림성은 굉장히 좋았습니다. 많은 분들이 사용하시는 케미컬가이 버터웻 습식작업하는것처럼 좋은 작업성을 보여줬습니다. 사진상의 소량만으로도 쉐보레 올뉴 말리부 차량 절반 이상을 작업하였습니다. 어느정도인지 상상이 되시나요? 버핑타월은 케미컬가이의 핑크 맘모스 제품을 이용하였습니다. 제가 굉장히 애용하는 버핑타월중 하나인데 가격은 1장에 9,800원으로 굉장한 고가이지만 고가인만큼 품질이 좋습니다. 차량 전체를 작업 후 케미컬가이 핑크맘모스로 버핑을 해보았는데 굉장히 부드럽게 버핑이 잘 되었습니다. 하지만 날씨는 뜨거운 온도는 아니였으나 직사광선을 맞은 부위는 왁스가 굉장히 빨리 경화되었습니다. 그럼으로 인해 직사광선에 노출된 부위는 약간의 타월걸림이 발생하였는데 이 부분은 조심하여 작업하여야 할 것 같습니다. 이 제품은 직사광선에 취약한 제품임에 틀림없습니다. 하지만 직사광선에 노출되지 않는다면 24시간 후에 버핑하여도 충분히 버핑이 될거같은 느낌을 주었습니다. 

그리고 한가지 특이한 점으로는 사이드미러 부위에서 어쩔수 없이 계속 떨어지는 물과 함께 버핑을 하게되면 가루가 발생하게 됩니다. 이런 경우는 처음인데 어떤 원리로 이런 상황이 발생하는지는 모르겠으나 이 제품은 물과 직사광선만 주의하면 쉬운 작업이 보장됩니다.

프로스태프 흑광크림왁스 작업이 완료된 사진입니다. 흑광왁스(고체왁스) 와는 성분이 다르다는것이 작업 후에도 느껴집니다. 흑광왁스 (고체왁스)는 작업 후 차량의 펄을 없애는 느낌을 주었는데 이 제품은 펄을 오히려 살려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케미컬가이 페트53처럼 펄의 강도를 더 올려주는 느낌까지는 아닙니다. 흑광왁스(고체왁스)가 차량의 색감을 더 짙고 더욱 검정색으로 만들어줬다면 흑광크림왁스는 색이 진해지기보다는 보호막에 둘러쌓인것같은 피막감을 보여줬습니다. 이런 류의 느낌을 준 왁스는 아담스폴리쉬 패트리어트 왁스와 케미컬가이 V7왁스 정도가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흑광크림왁스는 흑광왁스(고체왁스)보다 더 비싸고 작업성도 더 좋지만 굳이 더 비싼 돈을 들여가며 흑광크림왁스를 구매할 필요는 없어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