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잣 치마예프 : 훈련 시작 + 해외팬 반응

함잣 치마예프가 마침내 오랫동안 기다려온 UFC 타이틀 기회를 잡게 되는 걸까? 로버트 휘태커를 UFC 308에서 압도적으로 꺾은 이후, 치마예프는 타이틀 도전에 대한 의지를 거침없이 드러내왔다. UFC가 먼저 션 스트릭랜드와 챔피언 드리퀴스 뒤플레시 간의 미완의 승부를 정리하기로 한 이후 이제 연기가 걷혔고 다시 훈련 캠프에 돌입했다. 현재로서는 UFC 317 메인이벤트로 미들급 타이틀전이 확정될 가능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 치마예프의 팀은 최근 오랜 침묵을 깨고 그의 복귀와 관련된 소식을 전했다. 정확한 날짜가 공개되진 않았지만 기대감을 증폭시키기에는 충분한 내용이었다.

 

함잣의 챔피언십 경기는

조만간 발표될 수 있다.

아직 몇 가지 세부 사항이 남아 있지만

모든 게 그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다.

6월에 그런 경기가 열릴 수도 있다.

이 소식이 퍼지기 시작할 즈음, 치마예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훈련 중 상대를 강하게 던지는 영상 하나를 공개했다. 이 영상은 HomeOfFight를 통해 재공유됐으며 현재 치마예프는 러시아 키슬로보츠크에서 훈련 캠프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제 남은 건 공식 발표뿐이다. 이 타이밍이 중요한 이유는 다가오는 '인터내셔널 파이트 위크' 때문이다. 데이나 화이트 UFC CEO는 아직 해당 대회의 메인카드를 공개하지 않았으며, 이와 관련해 치마예프가 포함된 대형 경기 발표를 예고한 바 있다.

많은 사람들이 치마예프를

메인이벤트에서 보고 싶어 한다.

재미있을거야.

화요일을 기대해봐라.

 

비록 그 화요일은 이미 지났지만, 데이나 화이트가 치마예프를 타이틀전 후보로 고려하고 있음은 분명하다. 치마예프가 훈련 캠프 돌입을 공식적으로 알린 만큼 드리퀴스 뒤플레시 챔피언도 경계심을 늦추지 말아야 할 시점이다. 치마예프는 벨트를 향한 갈망이 크며, 6월이 다가오면서 미들급 전장이 완전히 흔들릴 가능성도 있다.

​

스웨덴을 대표하는 최고의 인재 중 한 명인 치마예프는 드리퀴스 뒤플레시를 상대로 자신의 실력을 입증해야 한다. 그는 스웨덴 프리스타일 레슬링 챔피언십에서 3회 우승(2016, 2017년 86kg급 / 2018년 92kg급)하며 압도적인 레슬러로 이름을 알렸다. 이에 한 팬은 이렇게 평가했다.

 

우리가 보기엔 MMA 최고의 레슬러다.

한편, 뒤플레시는 팬들 사이에서 '플롯 아머(주인공 보정)'를 갖춘 파이터라는 농담이 돌 정도로 예측불허한 경기력을 자랑한다.

좋은 훈련이다만

DDP는 그 테이크다운을

점프해서 넘고 공중제비로

KO 때릴 수도 있음 ㅋㅋ

실제로 뒤플레시는 경기 중 체력이 고갈된 듯 보이다가도 갑자기 불꽃같이 공격을 퍼붓는 등 기복 있는 전개로 유명하다. 다른 팬은 치마예프의 체력 문제를 지적하며

2라운드에 가서 가스 떨어질 거다.

​

라고 언급했다. 치마예프는 한때 코로나19 후유증으로 은퇴를 고민할 만큼 건강에 문제가 있었고, 데이나 화이트가 그를 다시 설득해 복귀시킨 바 있다. 이 점에서 뒤플레시가 전략적 우위를 점할 수도 있다. 또 한 팬은 치마예프의 잦은 경기 취소 이력을 지적하며

 

경기 일주일 전쯤 또 아프다면서 빠질 듯.

이라며 우려를 드러냈다. 실제로 그는 과거 리온 에드워즈, 로버트 휘태커와의 경기에서 잇따라 철회한 전력이 있다. 한편, 팬들은 현재 훈련 캠프에 돌입한 파이터들을 언급하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이슬람도 캠프 들어갔지,

이제 토푸리아만 훈련 사진 올리면 됨.

드리퀴스의 엉성한 스타일은

치마예프에게 안 통한다.

며 치마예프의 승리를 확신했다.

 

며 치마예프의 승리를 확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