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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초 침묵을 깨고 입을 연 UFC 라이트급 컨텐더 마이클 챈들러가 최근의 충격적인 패배에 대해 보다 긴 입장을 SNS를 통해 밝혔다. 챈들러는 지난 토요일 열린 UFC 314 대회에서 마이애미의 케세야 센터에서 치른 공동 메인이벤트 경기에서 떠오르는 신예 패디 핌블렛과 맞붙었고, 옥타곤 내 고전이 이어졌다. 벨라토르 챔피언을 세 차례 지낸 그는 3라운드 TKO로 완패하며 쓰디쓴 결과를 받아들여야 했다. 이 패배로 챈들러는 2022년 이후 3년째 승리가 없으며, UFC 전적은 2승 5패로 악화됐다.
이러한 상황에서 38세의 챈들러가 또 한 번의 혹독한 밤을 보낸 뒤 상처를 추스르고 있는 건 놀라운 일이 아니다. 월요일 짧은 성명에 이어, 그는 수요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더 구체적인 심경을 전했다.
그 아픔과 실망을 표현할 말이 없어.
그냥 그 감정 속에 살아.
감정이 다 할 만큼 하게 두고
남는 것들과 함께 살아가는 거야.
거기서부터 다시 시작하는 거지.
그저 할 수 있는 최선은
자신 있게 기대를 품고
시도했던 것에 자부심을 갖고
앞으로 나아가는 거야.
한 가지 확실한 건
나는 최선을 다해 준비했고
옥타곤 안에서 내 부족함에 대한
책임은 전적으로 나에게 있다는 거야.
내 팀은 날 철저히 준비시켰고
UFC는 기회를 줬어.
나는 증명의 장에 나갈
준비가 돼 있었어.
넘어졌을 뿐, 결코 꺾이지 않았어.
아직 싸움은 끝나지 않았고
나는 여전히 추구하고 있어.
그리고 이 사진이 지금 내 기분
그리고 진정 중요한 게 뭔지를 보여줘.
멍들고 피 흘리고 마음은 찢겼지만
내 곁에는 내 소울메이트가 있고
세 개의 작은 손을 잡고 있어.
미래는 여전히 밝아.
계속 나아갈거야.
꼭 정상에서 보자! UFC314
챈들러는 이처럼 다시 일어설 의지를 드러냈다. 패배 속에서도 책임을 회피하지 않고, 가족과 신념을 통해 다시 앞으로 나아가겠다는 결연한 의지를 밝힌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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