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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스 롤린스는 이번 주 토요일 '레슬매니아 41' 메인이벤트로 펼쳐질 트리플 쓰렛 매치에서 CM 펑크, 로만 레인즈와 함께 맞붙을 예정이다. 하지만 이들의 온스크린 라이벌리는 단순한 각본이 아니다. 실제로 롤린스는 펑크에 대한 반감이 워낙 커서 이 갈등을 실제 격투기로 풀기 위해 MMA를 배우고 훈련할 의향까지 있다고 밝혔다. 레슬매니아를 앞두고 그는 한때 MMA에 도전했던 펑크와의 진짜 싸움을 UFC에서 해보자는 아이디어를 던졌다.
CM 펑크는 과거 UFC에서 두 번 싸웠지만 1패 1무효라는 결과를 남겼다. 실질적으로는 두 경기 모두 패배였으며 두 번째 경기였던 마이크 잭슨전은 잭슨의 대마초 양성 반응으로 인해 무효 처리됐다.
그래, 나 할 거야.
펑크랑 싸우는 거 나도
그의 라커룸 쳐들어가서
그냥 때리고 시작하진 않겠지만
데이나 화이트가
CM 펑크 대 세스 롤린스 경기
잡겠다고 하면
글러브 끼고 나가서 싸워볼게.
아마 그게 내가 UFC에서 하는
유일한 경기일 거야.
같은 체급의 다른 파이터들이랑
싸우라 그러면 나 안 해.
근데 데이나, 돈 벌고 싶으면
이거 경기 잡자, 브로.
CM 펑크는 프로레슬링 시절부터 브라질리언 주짓수 등으로 꾸준히 크로스트레이닝을 해왔지만, 롤린스는 10대 시절부터 레슬링만 해온 만큼 실제 격투기 경력은 없다. 하지만 그런 건 롤린스에게 중요하지 않다. 그는 펑크가 2023년 WWE에 깜짝 복귀한 이후에도 그에 대한 반감을 숨기지 않았다.
내가 '암세포'란 말을 쓰는 건
정말 강한 표현이긴 한데
암세포는 기생충이야.
뺏기만 하지, 주는 건 없어.
자기 자신밖에 몰라.
복제만 하려고 해.
펑크는 항상 '젊은 애들 도와준다',
'내가 좋은 영향 끼친다'고 하는데
그건 걔가 자기 생각을
다른 사람들 머릿속에 심으려는 거야.
그게 다야.
결국 이 업계 전체를 위한 게 아니고
자기 자신을 위한 거지.
지가 말했잖아.
'나는 친구 만들려고 온 게
아니라 돈 벌려고 왔다.'
펑크가 UFC에서 실력을 제대로 보여주지 못했던 만큼 데이나 화이트가 실제로 이 경기를 성사시킬 가능성은 낮지만, 롤린스는 이 경기가 엄청난 화제성과 수익성을 가질 거라고 확신하고 있다. 게다가 지금은 UFC와 WWE 모두 같은 회사(TKO 그룹 홀딩스) 소속이라 무슨 일이든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몇 달만 훈련캠프 주면 돼.
준비할 시간만 있으면
난 충분히 해볼 수 있을 것 같아.
어차피 이제 TKO 아래 다 한 식구잖아.
첫 번째 사례가 될 수도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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