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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뉴스

UFC 314 톰 아스피날 : 패디 핌블렛이 마이클 챈들러를 KO시킬거야.

by 깜리부 2025. 4.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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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챈들러의 화려한 파이팅 스타일은 많은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지만, 옥타곤 안에서 반칙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는 평가도 있다. 더스틴 포이리에가 그렇게 생각한다. 포이리에는 UFC 281에서 챈들러와 맞붙었다. 이 경기는 단순히 폭발적인 격투만이 아니라 논란으로 가득 찬 대결로도 유명하다. 포이리에는 3라운드 서브미션 승리를 거뒀지만, 이후 인터뷰에서 챈들러의 전술을 공개적으로 비판하며 그가 규칙을 어기면서 우위를 점하려 했다고 주장했다.

두 사람 사이의 긴장은 경기 전부터 고조되었지만, 2라운드에서 사건이 터졌다. 챈들러가 리어네이키드 초크를 시도하는 과정에서 포이리에의 입에 손가락을 넣는 ‘피쉬후킹(fish-hooking)’이 목격된 것. 포이리에는 즉각 항의하며, 챈들러가 고의로 그런 행동을 했다고 주장했다. 게다가 포이리에는 챈들러가 그라운드 상황에서 자신의 뒤통수를 불법 타격했다고 추가로 비난했다.

 

마이클 챈들러는 반칙왕이야.

나한테 피쉬후킹을 하고,

손가락을 입에 넣더라고.

그건 클린 파이팅이 아니지.

챈들러의 다음 상대인 패디 핌블렛 역시 이 논란에 대해 잘 알고 있었다. 그는 챈들러가 경기 중 비신사적인 행동을 할 경우 가만히 있지 않겠다는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UFC 유럽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 올라온 영상에서 패디 핌블렛은 존 애닉과 대화를 나누며 챈들러의 반칙을 묵인한 심판을 비판했다.

30세인 핌블렛은 인터뷰에서 챈들러가 과거 찰스 올리베이라와 싸울 때 상대의 머리를 해머피스트로 타격한 장면을 언급하며, 심판이 제대로 개입하지 않은 것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포이리에 사건에 대해 그는 해결책을 내놓기도 했다.

만약 내가 그 상황에 있었다면

내가 찰스였다면 이렇게 외쳤을 거야.

‘심판! 지금 뭐 하는 거야?’

그건 정말 엉망진창 심판이었어.

그는 이어서 이렇게 말했다.

 

포이리에 사건도 봤어.

포이리에가 챈들러가 초크를 걸려고 하면서

피쉬후킹을 시도했다고 하더라고.

그런 상황이 내게 벌어진다면

나도 똑같이 할 거야.

손가락을 물어서 이빨로 물어뜯어버릴 거야.

그런 거지.

하지만 난 항상 이렇게 말하잖아.

‘반칙을 하지 않으면

제대로 경기하는 게 아니다.’

포이리에는 챈들러를 싫어하지만, 이번 UFC 314 대결에서 챈들러가 승리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저 녀석이 좀 비열하긴 해도 챈들러 승리다. 돈 걸 거면 챈들러에 걸어.

하지만 UFC 임시 헤비급 챔피언 톰 아스피날은 포이리에와 다른 의견이다. 아스피날은 패디 핌블렛이 UFC 314에서 챈들러를 KO로 꺾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아스피날은 패디 핌블렛이 현재 UFC에서 가장 주목받는 선수 중 하나라며 그의 잠재력을 높이 평가했다. 다만 그는 핌블렛이 이번 경기에서 경력 최고의 도전에 직면했다고 보았다. 챈들러는 그 특유의 압박감 넘치는 스타일과 거친 공격성으로 누구에게나 위협적인 상대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아스피날은 핌블렛이 이 어려움을 극복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확신했다. TNT와 UFC 유로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아스피날은 다음과 같은 강력한 예측을 내놨다.

난 패디가 많은 사람들을

놀라게 할 거라고 생각해.

챈들러가 찰스 올리베이라와 싸우는 걸

바로 옆 케이지 사이드에서 직접 봤거든.

TV로 볼 때랑 케이지 옆에서 직접 볼 때는

완전히 달라.

그리고 난 패디가 그를

KO시킬 거라고 생각해. 정말이야.

대부분의 사람들은 패디가 이긴다면

서브미션으로 이길 거라고 보겠지만

난 KO로 끝날 거라고 생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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