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깜동차 입니다. 이번 포스팅은 글로스브로 버블밤 프리미엄 카샴푸 입니다.

글로스브로는 한국의 디테일링 케미컬 회사로써 저렴한 가격에 가성비 좋은 제품을 출시하는것으로 유명한 브랜드 입니다. 아주 착한 가격으로 소비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있고 대형마트에서도 쉽게 구매할 수 있는 접근성이 좋은 브랜드 입니다. 저 또한 직접 구매하여 글로스브로 버블밤 프리미엄 카샴푸를 사용해보았습니다. 카샴푸는 디테일링에서 빠질수 없는 가장 기본적인 제품중 하나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소모도 그만큼 많이 되는 제품중에 하나인데 이 제품의 경우 희석비가 매우 뛰어난 제품으로 그런 걱정이 필요가 없습니다. 버킷세차시 최대 1:2000까지 희석이 가능한 초고농축 제품입니다. 폼랜스 사용시에도 1:35로 타사의 제품들과는 농축도 자체가 다르다고 합니다. 권장 희석비율을 지킬시 모든 부분에 안전한 PH7-8 수준으로 안전하게 사용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희석비율을 지킬시" 이기때문에 희석비율을 넘어서면 안된다는 의미인것 같습니다. 또한 광택향상이 가능한 기능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색상은 진한 녹색을 띄고 있고 제품 디자인 및 포스트도 나쁘지 않은 모습입니다.

*무광 처리된 표면에는 사용 불가



18L 버킷에 1/3 정도의 물을 담은 후 글로스브로 버블밤을 1:2000의 희석비율로 넣어줬습니다. 그 후 고압수로 거품을 만들어주었는데 사진으로 보시는 바와 같이 어마어마한 거품을 발생되었습니다. 거품이 많지 않은 제품을 선호하시는 분들에게는 최악의 제품이 될테고 거품이 많은 제품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최고의 제품이 될거같습니다. 물론 눈으로 보기에는 그렇다는 말입니다. 




저의 자동차인 올뉴 말리부에 직접 사용해보았습니다. 첫번째로 슬릭감부터 테스트를 해보았는데 슬릭감이 타사의 제품들에 비해 좋지 못합니다. 카샴푸의 슬릭감이 좋으면 자동차 도장면에 데미지를 적게 준다고 생각하는데 이 제품의 경우 슬릭감이 안좋습니다. 하지만 사진으로 보시는 바와 같이 거품이 많이 발생되어 아주 깨끗하게 세정되는 듯한 느낌을 가져다 줍니다. 실제로 느낌만이 아니라 오염물 세정이라는 부분에서는 뛰어난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차량 전체를 작업한 후 본넷의 모습입니다. 본넷 및 엔진룸의 열기를 모두 식힌 후 작업을 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샴푸가 마르는 속도가 꽤 빠른 모습입니다. 차량 열기를 다 식히지 않고 작업시 이렇게 마름현상이 발생하는 케이스는 많이 보았지만 열기를 다 식혔음에도 불구하고 샴푸가 마르는 현상이 발생하는 모습은 처음봅니다. 우선 마른지 오래되지는 않은것같기에 세차장의 고압수를 분사해보았습니다.




샴푸의 세정력이 너무 강했던걸까? 비딩과 쉬팅을 찾아볼수 없을정도로 완벽하게 탈지가 된 모습입니다.

케미컬가이의 버터웻이 도장면에는 올라가있었고 친수형 왁스이긴 하지만 이 모습은 완벽하게 탈지가 된것이 확실합니다. 도도쥬스 본투비 마일드 카샴푸 혹은 케미컬가이 오토워시의 경우 권장 희석비보다 샴푸의 양을 더 많이 넣어도 탈지현상이 발생되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글로스브로 버블밤 카샴푸의 경우 왁스 탈지가 진행되었고 해당 제품의 경우 거품이 너무 풍부하니 1:2000이 아닌 1:2500 혹은 1:3000으로도 사용이 가능할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접근성이 좋아 대형 마트에서도 구매가 가능하고 가격도 저렴하니 셀프세차를 시작하시는 분들에게는 좋은 제품이 될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셀프세차에 많은 경력이 있으신 분들에게는 그다지 추천하고 싶지 않은 제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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