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FC 웰터급 컨텐더 이안 마차도 개리가 새 챔피언 잭 델라 마달레나의 발언에 강하게 대응했다.
잭 델라 마달레나는 UFC 315에서 벨랄 무하마드를 상대로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펼치며 UFC 옥타곤 내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올해의 경기’로 꼽힐 만한 이 대결에서 마달레나는 만장일치 판정승을 거두며 웰터급 타이틀을 차지했다.
마달레나는 올 하반기 UFC 라이트급 챔피언 이슬람 마카체프와 슈퍼 파이트를 펼칠 것으로 보인다. 마카체프는 UFC 317에서 라이트급 타이틀을 반납할 예정이며, 해당 대회에서는 일리아 토푸리아와 찰스 올리베이라가 타이틀을 두고 맞붙는다. UFC 315 대회 백업 파이터였던 이안 마차도 개리는 경기 주간 내내 큰 존재감을 보였다. 그는 마달레나, 무하마드와 함께 아들과 인사를 나누며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지만, 대회가 끝난 뒤 상황은 급변했다.
UFC 315 미디어 데이에서 개리의 아들이 마달레나에게 사탕을 건넸는데, 마달레나는 이 행동에 불쾌감을 표하며 개리의 의도와 심지어 "그 아이가 개리의 친아들인지"까지 의심하는 발언을 했다. 평소 침착한 마달레나답지 않은 발언이었다. 이에 대해 개리는 ‘아리엘 헬와니 쇼’ 인터뷰에서 분노를 감추지 않았다.
그건 그냥 장난이었어.
아들이 파이터한테
M&M 초콜릿을 주는 상황에서
‘이거 먹고 체중 초과해.
그럼 우리 아빠가 대신 싸워서
챔피언 될 거야’
라는 유머였던 거야.
근데 그 뒤에 마달레나가 했던 말은
진짜 유치하고 되게 예민하다는 걸 보여줘.
자기 캐릭터랑도 안 맞는 말이었거든.
그 얘기는 내가 경기 주간에 한 행동이
걔를 꽤나 짜증나게
만들었다는 뜻이잖아.
결국 내가 걔랑 싸우게 되면
걔 머릿속을 완전히
들쑤셔 놓을 수 있다는 거지.
걔 멘탈 약하다고 본다.
개리와 마달레나의 신경전은 마달레나의 오랜 코치가 “개리는 맨날 판정까지 가잖아”라며 개리를 조롱하면서 더 거세졌다. 개리는 지난달 UFC 캔자스시티에서 카를로스 프라테스를 판정으로 꺾었지만, 그 전 경기였던 UFC 310에서는 샤브캇 라흐모노프에게 첫 패배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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