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UFC 뉴스

션 브래디 : 내가 넘버원 컨텐더임. 샤브캇이랑 해도 내가 유리함.

by 깜리부 2025. 4. 25.
반응형

션 브래디가 UFC 런던에서 전 챔피언 리온 에드워즈를 압도한 뒤 서브미션으로 마무리하면서 웰터급 타이틀 도전자 자격을 강하게 주장했다.

브래디는 단순히 이긴 것을 넘어 에드워즈의 커리어 최초 피니시 패배를 안긴 선수가 됐고 이는 일방적인 경기력을 증명하는 완벽한 마침표였다. 이 경기 이후 브래디는 UFC 랭킹 1위로 뛰어올랐고 챔피언 벨랄 무하마드만 그 위에 있는 상태다. 반면, 무패의 샤브캇은 이안 마차도 개리를 이기고 잠정 넘버원 컨텐더로 지목됐음에도 한 계단 내려가 브래디 아래에 위치하게 됐다.

하지만 샤브캇의 부상으로 인해 UFC 315에 출전하지 못했고 그 자리는 잭 델라 마달레나가 대신하게 됐다. 브래디는 지금 시점에서 과거 어떤 약속보다도 자신이 다음 타이틀 도전자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

내가 넘버원 컨텐더야.

내 이름 옆에 1이 붙어 있잖아.

그러니까 내가 넘버원이야.

샤브캇은 2위고

물론 걔가 다음 타이틀샷

받는다고는 했지만

누가 누구를 이겼는지를 보면

내가 맞는 거야.

브래디는 최근 3연승을 기록 중이며, 그 상대는 리온 에드워즈, 한때 타이틀 도전자였던 길버트 번즈, 그리고 캘빈 게스텔럼이다. 반면 샤브캇은 최근 3경기에서 이안 개리, 스티븐 톰슨, 제프 닐을 꺾었다. 이런 비교에서 브래디는 자신의 전적이 더 인상적이라고 본다. 하지만 UFC가 샤브캇과 싸워서 진짜 넘버원 컨텐더를 가리자고 한다면 그것도 기꺼이 받아들일 생각이다.

 

보장도 안 된 걸 기다리고 있을 순 없어.

그래서 UFC가 샤브캇이랑

붙으라고 하면 나야 괜찮지.

난 세상에서 제일 잘 싸우는 파이터라고

생각하거든.

샤브캇 이기고 벨트 도전하면 되는 거야.

나는 5월 10일 UFC 315 보러 갈 거야.

만약 UFC가 나한테

‘너가 다음이야’라고 하면 그게 다음이고

아니라면 거기에 맞춰서

방향을 정하면 되는 거고.

오는 5월 10일 UFC 315에서는 벨랄 무하마드가 타이틀을 걸고 잭 델라 마달레나와 맞붙는다. 브래디는 이 경기 케이지사이드 관람 초대를 받은 상태다. 브래디는 이상적으로는 이 경기 승자와 바로 타이틀전으로 이어지길 바라지만, 만약 그렇지 않더라도 샤브캇과의 경기를 두려워하지는 않는다.

무패 행진을 달리며 무서운 이미지를 쌓아온 라크모노프지만, 브래디는 항상 그에게 노출된 허점이 있다고 믿었고, 지난 12월 이안 개리와의 경기에서 샤브캇이이 고전하는 모습을 보며 그 확신이 더 강해졌다고 밝혔다.

 

치마예프도 그랬고, 잭 델라도 그랬어.

전에는 다들 무슨 괴물처럼 보였지만

기록을 쭉 거슬러 보면

다들 한 번쯤은 진 적이 있거든.

누구나 빈틈이 있고, 다 사람이야.

결국엔 드러나는 거야.

함잣이 길버트한테 고전했던 것처럼

샤브캇도 이안한테 밀렸잖아.

원더보이를 이기긴 했지만

그 원더보이는 타이론 우들리

테이크다운 막던 그 시절

원더보이가 아니잖아.

체육관에서 보면 알아.

다 똑같은 사람이야.

샤브캇이 인상적이긴 했지만

난 그랑 싸워도 유리하다고 생각해.

무엇보다 브래디는 상황을 마냥 기다리며 가만히 있을 생각이 없다. 타이틀샷이 확실하지 않다면, 그에 상응하는 다음 강자를 상대로 경기를 치를 계획이다.

하지만 어떤 결정도 UFC 315 이후로 미룰 예정이다. 무하마드와 마달레나 중 누가 살아남는지를 직접 보고 나서야 움직일 생각이다.

그 경기는 열릴 거고

난 거기서 지켜볼 거야.

어떻게 되는지 직접 본 다음에 결정할 거야.

그 전에 뭘 정하는 건 어리석은 짓이야.

UFC도 같은 생각일걸.

나를 부른 이유가 그거야.

그 경기 보고 나서

우리가 뭘 해야 할지 결정할 거야.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