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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뉴스

일리아 토푸리아 : 제이크 폴이 사람들 관심끄는건 ㅇㅈ

by 깜리부 2025. 4.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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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리아 토푸리아는 UFC 파이터들 대부분처럼 제이크 폴을 싫어하지는 않는다고 밝혔다. 좋아하든 싫어하든 제이크 폴은 유튜버와 전직 UFC 스타들, 그리고 최근에는 진짜 복서들과 싸우며 자신만의 독특한 길을 걸어왔다. 물론 그의 마지막 상대였던 마이크 타이슨은 무려 58세였지만 이 전설적인 헤비급 챔피언과 유튜버 출신 복서는 지난 11월 넷플릭스를 통해 역대 가장 많이 스트리밍된 스포츠 이벤트를 만들어냈다.

타이슨과의 경기에서 폴은 다소 밋밋한 판정승을 거뒀지만, 이 경기는 전 세계적으로 1억 800만 명이 시청한 기록을 세웠다. 이제 28세가 된 폴은 오는 6월 28일 DAZN 페이퍼뷰를 통해 전 WBC 챔피언 훌리오 세자르 차베스 주니어와 복싱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페더급 타이틀전에서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와 맥스 할러웨이와 맞붙으며 두 차례 메인 이벤트를 장식한 전 UFC 챔피언 일리아 토푸리아는 많은 비판에도 불구하고 폴이 만들어낸 결과는 분명한 성과라고 말했다. 실제로 폴은 다음 상대를 ‘카넬로 알바레즈’로 검토할 정도로 높은 레벨의 관심을 받고 있었다. 마이클 비스핑 같은 선수들은 폴이 나이 많은 상대들만 고른다고 비판하지만, 토푸리아는 폴이 링에 올라 싸운다는 사실 자체와 그가 끌어들이는 엄청난 주목도를 높이 평가했다.

그건 존중받아야 해.

어떤 방식이든 간에

그는 사람들을 TV 앞으로 이끌잖아.

그 점만큼은 확실히 인정해줘야 해.

제이크 폴은 2020년부터 복싱 커리어를 시작했고 유튜버 AnEsonGib, NBA 스타 네이트 로빈슨을 이긴 뒤 벤 아스크렌, 타이론 우들리, 앤더슨 실바(47세) 같은 전직 MMA 챔피언들과 맞붙으며 경기를 이어왔다. 현재 11승 1패의 전적을 기록 중이다. 하지만 여전히 많은 팬들은 폴을 ‘유튜버’라고 깎아내리며 KO 당하길 바란다. 이에 대해 토푸리아는 이렇게 말했다.

많은 사람들이

‘쟤 그냥 유튜버잖아’라고 하잖아.

그러면 너도 똑같이 해보든가.

직접 해봐.

진짜 어려운 일이야.

 

토푸리아는 계속해서 이렇게 덧붙였다.

토요일 밤엔 콘서트도 있고

영화도 있고 할 게 진짜 많아.

근데 왜 어떤 사람이

너를 보려고 집에 남아 있거나

경기장까지 가야 하겠어?

사람을 끌어들이는 그 능력이 필요한데

제이크 폴은 그걸 갖고 있어.

그건 존중받아야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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