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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UFC 여성 밴텀급·페더급 챔피언 아만다 누네스가 올해 복귀 가능성을 강하게 내비쳤다. UFC 316에서 열리는 줄리아나 페냐 vs 케일라 해리슨의 타이틀전 결과에 따라 복귀전이 성사될 수도 있다는 암시를 남긴 것이다. 누네스는 지난 2023년 여름 UFC 289 메인이벤트에서 아이린 알다나를 압도적인 판정승으로 꺾은 후 은퇴를 선언했다. 이는 자신의 두 번째 밴텀급 챔피언 등극 이후 첫 타이틀 방어전이었다. 그 전에는 2021년 줄리아나 페냐에게 충격적인 서브미션 패배를 당한 뒤 재대결에서 완벽하게 복수하며 타이틀을 되찾은 바 있다.
누네스는 오늘 열린
UFC 316 기자회견에 참석해
데이나 화이트가
'페냐 또는 케일라 해리슨과
붙을 수 있느냐'
는 질문에 고개를 끄덕이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누네스는 총 전적 23승 5패를 기록하며 UFC에서 총 11번의 타이틀전 승리를 거둔 레전드다. UFC 200에서 미샤 테이트를 서브미션으로 꺾고 밴텀급 챔피언에 올랐고, 이후 2018년에는 크리스 사이보그를 1라운드 KO시키며 페더급 챔피언까지 차지했다. 또한 론다 로우지와 홀리 홈을 KO로 꺾었고 현 플라이급 챔피언 발렌티나 셰브첸코에게도 2번의 판정승을 거두는 등 여성 MMA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 누네스가 만약 복귀를 결정한다면 줄리아나 페냐와의 3차전 혹은 UFC 무대에 데뷔하는 케일라 해리슨과의 슈퍼파이트가 될 가능성이 높다. 오는 6월 UFC 316 이후 여성 밴텀급 전선에 큰 지각변동이 일어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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