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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뉴스

현대자동차 넥쏘 풀체인지 글로벌 공개 : 유연성, 효율성, 안정성을 갖춘 중형 SUV

by 깜리부 2025. 4.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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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한국에서 열린 서울모빌리티쇼에서 완전 변경된 신형 넥쏘 수소전기차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이번 출시는 수소 모빌리티 분야에서 중요한 이정표로 평가된다. 신형 넥쏘는 유연성, 효율성, 안전성을 갖춘 중형 SUV로, 초기 수소전기차 도입을 고려하는 소비자들에게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전망이다. 첨단 연료전지 기술을 적용해 배기가스 제로를 실현했다. 현대차는 신형 넥쏘가 5분 충전으로 700km 이상 주행 가능하도록 목표를 설정했으며, 개발 과정에서 안전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했다. 또한 다양한 첨단 안전 기능을 탑재해 최고 수준의 안전 등급 획득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2세대 넥쏘는 현대차의 27년간의 연료전지 기술 경험과 수소 모빌리티 리더십을 반영한 모델이다. 배터리 전기차(BEV), 하이브리드뿐만 아니라 수소전기차(FCEV)까지 포함한 전동화 전략을 강화해 소비자들에게 폭넓은 선택지를 제공하겠다는 현대차의 의지도 담겨 있다.

'아트 오브 스틸' 디자인과 향상된 실내 공간

신형 넥쏘는 2024년 10월 공개된 '이니티움 콘셉트'를 기반으로, 현대차의 새로운 '아트 오브 스틸' 디자인 언어를 반영했다. 이는 강철의 견고함과 유연한 조형미를 강조하는 스타일로, 차체의 강인함과 긴장감을 조형미로 승화시킨 것이 특징이다. 넥쏘의 외관은 대담한 선과 단단한 구조를 갖춘 강인하면서도 세련된 디자인을 구현했다. 특히 아치형 단면 구조로 차체 강성을 높였으며, 도어 패널의 수평 홈 패턴은 차량의 내구성을 강조한다. 전면부는 현대차의 수소 브랜드인 'HTWO' 램프를 적용해, 수소전기차만의 독창적인 디자인을 완성했다. 이와 함께 '4 도트 램프'를 통해 야간에도 현대차의 정체성을 뚜렷하게 드러낸다.

차량 색상은 크리미 화이트 펄, 팬텀 블랙 펄, 아마존 그레이 메탈릭, 오션 인디고 매트, 에코트로닉 그레이 펄, 고요 코퍼 펄 등 총 6가지로 제공된다. 특히 '고요 코퍼 펄' 색상은 한국의 자연과 문화를 반영한 컬러로, 전통미와 현대적 감각이 조화를 이루는 깊고 풍부한 톤이 특징이다. 현대차는 3코트 페인트 공정을 적용해, 빛의 각도와 주변 환경에 따라 색상이 다채롭게 변하는 효과를 연출했다.

더 넓고 편리해진 실내 공간

넥쏘의 실내는 넓은 공간과 높은 편의성을 제공하도록 설계됐다. 부드러운 패딩 소재와 따뜻한 분위기의 패턴을 적용해 집과 같은 편안함을 추구했다. 운전석에는 곡선형 디스플레이와 직관적인 컨트롤 패널, 넉넉한 수납공간을 갖춘 아일랜드형 센터 콘솔을 배치했다. 또한 디지털 사이드미러 디스플레이가 대시보드에 매끄럽게 통합돼 개방감과 실용성을 극대화했다. 현대차는 이를 '퍼니시드 스페이스' 컨셉으로 표현하며, 첨단 기술과 감성적인 공간을 조화롭게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신형 넥쏘는 기존 모델보다 길이, 너비, 높이가 모두 증가해 승객의 편안함이 향상됐으며, 최대 993L의 적재공간을 제공해 골프백 4개까지 수납할 수 있다. 또한 트렁크에는 다양한 액세서리를 선택해 활용할 수 있는 맞춤형 플랫폼이 새롭게 적용됐다. 1열 좌석에는 '프리미엄 릴렉세이션 시트'가 적용돼 다리를 편안하게 뻗을 수 있으며, 슬림한 시트백 디자인으로 2열 승객의 무릎 공간과 레그룸을 확장했다. 또한 2열 시트는 환기 기능과 함께 이전 모델보다 더 넓은 등받이 기울기를 제공해 장거리 이동 시에도 편안함을 극대화했다. 뒷좌석 문은 기존보다 더 넓게 열려 승하차 편의성이 높아졌으며, 가족 단위 이용자들에게도 적합한 모델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지속가능한 소재와 스마트한 편의 기능

넥쏘의 실내에는 스마트한 수납공간이 곳곳에 배치됐다. 센터 콘솔, 대시보드, 도어 트림 등 다양한 공간에 실용적인 수납공간을 추가해 승객 편의를 높였다. 또한 속도 제한 경고 기능과 연동된 앰비언트 무드 라이팅이 적용돼 프리미엄 감성을 더했으며 비전 루프를 통해 실내 개방감을 극대화했다. 환경을 고려한 지속가능한 소재도 적극 활용됐다. 넥쏘에는 바이오 가죽, 바이오 PU(폴리우레탄) 가죽, 재활용 PET 원단, 리넨 패브릭, 바이오 플라스틱, 바이오 TPO(열가소성 올레핀) 스킨, 바이오 페인트, 바이오 PU 폼, 재활용 자동차 플라스틱 폐기물 등이 적용됐다. 현대차는 신형 넥쏘를 통해 친환경 모빌리티 리더십을 더욱 강화하며, 지속 가능한 이동수단을 제공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새로운 연료전지 시스템 및 파워트레인 강화로 성능 향상

전 변경된 현대 넥쏘는 대폭 강화된 파워트레인을 자랑한다. 특히 연료전지 시스템과 파워 일렉트로닉스 시스템의 성능을 향상시켜 출력과 주행 성능을 한층 끌어올렸다.

새로운 전기모터 시스템을 적용해 PE 시스템의 출력과 배터리 용량을 대폭 증가시켰다. 이에 따라 차량의 총출력이 기존 135 kW에서 190 kW로 상승했으며, 배터리 출력도 40 kW에서 80 kW로 두 배 증가했다. 이러한 개선 덕분에 0-100 km/h 가속 시간이 기존 9.2초에서 7.8초로 단축, 가속력과 추월 성능이 더욱 향상되었다.

연료전지 스택 성능 향상 및 저온 내구성 강화

새로운 수소 연료전지 스택은 최대 110 kW의 출력을 제공하며, 이는 기존보다 16% 증가한 수치다. 또한 새로운 전기모터는 최대 150 kW의 출력을 지원해 주행 성능을 더욱 강화했다. 연료전지 스택은 저온 환경에서도 향상된 작동 성능과 내구성을 제공하며, 이를 위해 막 내구성 개선과 균일한 셀 성능 구조가 적용되었다. 특히, ‘Wake Up’ 스택 안티프리징 기능을 추가해 겨울철에도 빠르고 안정적인 시동이 가능하도록 최적화되었다.

현대차, 수소전기차 넥쏘 풀체인지 공개… 성능·기술 대폭 향상

현대자동차가 완전히 새로워진 넥쏘를 공개했다. 차세대 수소전기차로 개발된 신형 넥쏘는 연료전지 시스템과 동력계를 대폭 개선해 성능과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 연료전지 시스템과 동력 성능 향상

신형 넥쏘는 연료전지(FC) 및 파워 일렉트로닉스(PE) 시스템을 최적화해 출력을 높였다. 새롭게 개발된 모터 시스템이 적용되면서 배터리 용량과 출력이 대폭 증가했다. 기존 모델(135kW) 대비 출력이 190kW로 증가했으며, 배터리 출력 역시 40kW에서 80kW로 두 배 향상됐다. 이에 따라 0-100km/h 가속 시간이 9.2초에서 7.8초로 단축돼 가속력과 추월 성능이 개선됐다.

수소 연료전지 스택(FC 스택)도 업그레이드됐다. 최대 출력이 110kW로 16% 증가했으며, 새로운 전기모터는 최대 150kW를 제공한다. 또한 저온 시동성과 내구성을 높이기 위해 멤브레인 성능과 균일한 셀 구조가 개선됐으며, '웨이크업' 스택 해빙 기능이 적용돼 한겨울에도 원활한 시동이 가능하다.

수소 저장 용량도 증가했다. 기존 6.33kg에서 6.69kg로 확대되면서 1회 충전 시 주행거리가 늘어났다. 공기역학적 개선을 통해 공기저항을 줄이고 연비도 향상됐다.

■ 정숙성 강화… 실내 편의성도 업그레이드

신형 넥쏘는 소음·진동(NVH) 성능을 개선하기 위해 액티브 노이즈 컨트롤(ANC-R) 및 흡음 타이어를 적용해 거친 노면에서도 정숙성을 유지한다. 특히, 유럽형 모델에는 최대 1,000kg의 견인 능력이 추가돼 활용성이 높아졌다.

운전 편의성을 높이는 e-핸들링 시스템이 적용돼 모터 토크를 활용한 조향 반응과 안정성이 향상됐다. 또한, 스마트 회생제동 시스템(SRS)이 적용돼 네비게이션 데이터를 기반으로 회생제동 강도를 자동 조절하며, 과속 방지턱이나 신호 등 주변 환경에 맞춰 감속을 최적화한다.

■ 혁신적인 기술로 편리한 수소 전기차 경험 제공

신형 넥쏘는 운전자의 편의를 극대화하기 위해 다양한 최첨단 기술을 탑재했다. 기어 레버를 없애고 컬럼 타입 변속 레버를 적용해 실내 공간 활용성을 높였으며, 센터 콘솔의 수납공간도 더욱 넓어졌다.

FCEV 경로 플래너가 추가돼 남은 연료량을 분석하고 수소 충전소를 자동으로 경로에 반영해주는 기능이 제공된다. 또한, 충전소 실시간 정보, 예상 잔여 연료량 등을 제공하며, 에너지 흐름 차트 및 주행 모드도 표시된다.

넥쏘에는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12.3인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결합된 ccNC시스템이 적용됐다. OTA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생성형 AI 음성 인식, 무선 애플 카플레이 및 안드로이드 오토를 지원하며, 뱅앤올룹슨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이 최대 14개의 스피커로 고품질 음향을 제공한다.

디지털 사이드미러(DSM) 및 디지털 센터미러(DCM)도 선택할 수 있다. 카메라 기반 시스템을 활용해 더 넓은 후방 시야를 제공하며, 야간이나 악천후에서도 시인성이 뛰어나다. DCM에는 카메라 세척 기능도 추가돼 항상 깨끗한 시야를 유지할 수 있다.

또한, 차량 내·외부 전원 공급이 가능한 V2L 기능이 추가됐다. 센터 콘솔에는 가전제품을 연결할 수 있는 내부 V2L 포트가 있으며, 외부에서도 별도의 어댑터 없이 전자기기를 직접 연결할 수 있다.

■ 최첨단 안전·운전자 보조 시스템 탑재

신형 넥쏘는 글로벌 안전 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목표로 설계됐다. 고강성 차체 구조와 최대 9개의 에어백을 적용해 충돌 안전성을 극대화했다. 차체는 초고강도 강판을 활용해 변형을 최소화하며, 충돌 시 에너지를 효과적으로 분산시킨다.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도 대거 탑재됐다.

  •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1.5/2.0
  • 차선 유지 보조(LKA)
  • 사각지대 충돌방지 보조(BCA)
  • 안전 하차 경고(SEW) 및 안전 하차 보조(SEA)
  • 지능형 속도 제한 보조(ISLA)
  • 운전자 주의 경고(DAW)
  • 사각지대 뷰 모니터(BVM)
  • 하이빔 보조(HBA)
  •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SCC) 및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NSCC)
  • 차선 유지 보조 2(LFA 2), 고속도로 주행 보조(HDA)
  • 후방 모니터(RVM), 서라운드 뷰 모니터(SVM)
  •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RCCA)
  • 전·측·후방 주차 거리 경고(PDW) 및 주차 충돌방지 보조(PCA)
  •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2(RSPA 2)

이 외에도 지문 인증 시스템이 적용돼 차량 내 결제, 개인 프로필 설정, 지문 인식 시동 등이 가능하다. 디지털 키 2는 스마트폰, NFC 카드, 애플 워치 등 최대 15개의 기기와 연동할 수 있으며, 원격 주차 지원 기능(RSPA 2)도 제공한다.

후석 승객 감지 시스템(ROA)는 차량 내 영유아가 남겨지는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뒷좌석 움직임을 감지하고 경고음을 울린다.

■ 현대차, 글로벌 수소 시장 리더십 강화

신형 넥쏘는 현대차의 수소전기차(FCEV) 기술력을 집약한 모델로, 글로벌 시장에서 수소 모빌리티를 선도하기 위한 전략적 모델이다. 현대차는 수소 인프라를 확장하고, HTWO 브랜드를 통해 수소 사업을 강화하며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 제공에 집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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