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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뉴스

이마보프 : UFC 319 백업파이터 안함. 보할류 패러 간다.

by 깜리부 2025. 6.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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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미들급 컨텐더 나소르딘 이마보프가 드리커스 뒤플레시 vs 함잣 치마예프 경기의 백업 역할에서 전격 하차했다.

UFC 미들급 챔피언 드리커스 뒤플레시는 UFC 319에서 커리어 최대 고비인 함잣 치마예프를 상대로 타이틀 1차 방어전을 치른다. 시카고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재러드 캐노니어와 마이클 ‘베놈’ 페이지의 미들급 맞대결까지 더해지며 흥미를 끌고 있다.

이스라엘 아데산야와 션 스트릭랜드가 최근 패배를 당한 이후 미들급 타이틀 경쟁 구도는 완전히 새롭게 재편됐고 나소르딘 이마보프는 그 중심에 있었다. 그는 UFC 319의 백업 파이터이자 차기 타이틀 도전자로 점쳐졌지만, 대회를 불과 몇 주 앞두고 갑작스럽게 백업 역할에서 물러났다.

최근 X(구 트위터)에 올라온 게시물에서 이마보프는 UFC 319 백업 파이터 역할을 내려놓겠다고 밝히며, 오랫동안 신경전을 벌여온 카이오 보할류에게 공개 도전했다.

이제 백업 아냐.

상황이 달라졌어.

입 털고 싶었지, 자식아.

내가 여기 있다.

널 박살내줄게.

이마보프와 보할류는 수개월간 서로를 향한 날선 발언을 이어왔다. 보할류는 지난해 캐노니어를 판정으로 꺾은 직후부터 이마보프와의 대결을 원했지만, 이마보프는 당시 타이틀 도전을 앞두고 있어 그 도전을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 보할류는 최근 인터뷰에서 “이마보프는 겁쟁이”라고 말하며 계속해서 자극을 줬다.

두 선수는 한때 드리커스 뒤플레시의 부상 공백으로 인해 잠정 타이틀전이 거론되기도 했지만, 뒤플레시의 부상이 생각보다 심각하지 않아 잠정 타이틀전은 무산됐고 UFC 319에서 치마예프와 정식 타이틀전을 치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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