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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뉴스

마스비달 : 에블로예프 무조건 챔피언됨.

by 깜리부 2025. 6.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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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르헤 마스비달은 무패의 러시아 페더급 컨텐더 모브사르 에블로예프가 앞으로 반드시 챔피언이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그는 최근 에블로예프와 함께 훈련한 뒤 이렇게 평가했다.

한때 UFC에서 가장 뜨거운 스타 중 한 명이었던 마스비달은 몇 차례 강렬한 KO 승리로 주목을 받았으며, 특히 벤 아스크렌을 상대로 기록한 초고속 KO는 전 세계적으로 화제가 됐다.

이후 마스비달은 카마루 우스만과의 웰터급 타이틀전에서 라이벌전을 시작하며 정점에 올랐다.

거의 정상까지 올라갔던 마스비달은 다음 세대의 스타를 알아보는 눈이 있다. 그런 그가 주목한 인물이 바로 현재 무패의 페더급 컨텐더 모브사르 에블로예프다.

현재 UFC 페더급은 다소 혼란스러운 상황에 놓여 있다. 올해 초 UFC 314에서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는 디에고 로페스를 꺾고 145파운드 타이틀을 되찾았다. 그런데 최근에는 볼카노프스키가 예전 상대 야이르 로드리게스와 다시 붙을 수 있다는 이상한 루머가 돌고 있다. 둘은 2023년에 이미 맞붙은 바 있다.

에블로예프는 2019년 UFC 데뷔 이후 9연승을 기록 중이며, 오래전부터 타이틀 도전 자격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하지만 데이나 화이트 대표는 그가 아놀드 앨런과 펼친 경기를 “역대 최악의 지루한 경기”라고 혹평하며, 에블로예프를 선호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이 발언은 에블로예프에게 큰 불쾌감을 안겼다.

UFC로부터 찬밥 신세를 면치 못하고 있지만, 마스비달은 에블로예프가 머지않아 UFC 타이틀을 거머쥘 것이라 확신했다.

난 에블로예프를

아메리칸 탑 팀에서 4년간 봐왔어.

우리 둘이 자주 훈련했지.

그 당시 나는 185~ 190파운드,

모브사르는 150~160파운드였는데

처음에는 내가 그래도 레슬링에서

좀 해볼 만했어.

그런데 이 친구는 그냥 멈추질 않아.

훈련 마지막쯤 되면

머리가 터질 것 같았어.

계속 슈팅 들어오고 레슬링 들어오고

쉴 틈 없이 몰아붙여.

나보다 크고 경험도 많은

나랑 저렇게 붙어도

페이스가 안 떨어지는 거 보고

'이 친구는 진짜 무섭다'

고 느꼈지.

신이 이 친구에게 유전자를 줬고

거기다 이 친구는 누구보다도

열심히 훈련해.

내가 확신하는데

이 친구는 반드시

145파운드 챔피언이 될 거야.

카노프스키가 로드리게스와 다시 붙을 가능성이 있는 가운데, 에블로예프는 최근 UFC 아부다비 대회에서 아론 피코와 맞붙기로 합의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에블로예프는 오는 7월 26일 아부다비에서 열리는 대회 코메인이벤트에서 5라운드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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