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카노프스키 : 쫄 존스야. 잠정 챔프랑 안붙을거면 은퇴해라

UFC 페더급 챔피언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가 UFC 헤비급 챔피언 존 존스의 행보에 대해 일침을 날렸다. 현재 존 존스는 UFC 헤비급 챔피언이지만, 동시에 톰 아스피날이 잠정 챔피언 자리에 올라 있다. 두 사람이 통합 타이틀전을 벌이는 것이 상식적으로 맞지만, 존 존스는 이 대결에 전혀 관심이 없는 듯 보인다. 많은 팬들이 이에 대해 분노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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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존스가 MMA 역사상 가장 위대한 파이터 중 한 명이라는 점은 부정할 수 없다. 두 체급에서 월드 챔피언을 차지한 그의 커리어는 그 자체로 엄청난 성과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번 상황처럼 타이틀 방어를 미루고 경기를 피하는 모습은 오히려 그의 레거시에 먹칠을 하고 있다는 비판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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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카노프스키는 커리어 내내 가장 어려운 도전을 마다하지 않아온 선수다. 그에게 '강자 회피'는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최근 인터뷰에서 그는 존 존스의 상황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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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이면 타이틀을 방어해야지.

그게 책임이야.

가만히 앉아만 있으면 안 돼.

적당히 활동은 해야지.

누가 올라오든 싸워야지.

잠정 챔피언이 있는데 안 붙는다고?

말이 안 돼.

막 엄청 까고 싶진 않은데 다들

'얘가 뭘 해왔는지 봐,

그러니까 괜찮아'

이러잖아.

난 그렇게 안 봐.

체급을 정체시키지마.

네 이력 대단한 거 알아.

역대 최고라는 것도 알지.

근데 진짜 싸우기 싫으면 그냥 은퇴해.

끝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