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UFC 뉴스

션 스트릭랜드 : 보할류랑 친분때문에 안싸울거임.

by 깜리부 2025. 5. 20.
반응형

파이팅 너즈 소속 파이터 카이오 보할류는 UFC가 다음 경기를 잡아주지 않아 사실상 "상대 찾기 여정"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8월, 재러드 캐노니어를 판정으로 꺾은 이후로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는 그는, 미들급 상위권 파이터들인 챔피언 드리커스 뒤플레시를 비롯해 함잣 치마예프, 나수르딘 이마보프 등에게 수차례 도전장을 내밀었지만 번번이 받아들여지지 않아 여전히 다음 상대가 정해지지 않은 상태다.

그런 와중에 최근 UFC는 보할류에게 한 명의 가능성 있는 상대를 제안했는데, 그 이름은 전 챔피언 션 스트릭랜드였다. 스트릭랜드는 지난 2월을 마지막으로 옥타곤에 올랐는데 그는 인터뷰에서 이 경기가 성사되지 않은 이유를 밝혔다. 두 사람 모두 친분이 깊어 맞대결을 원하지 않았다는 것. 스트릭랜드는 타이틀전이라면 싸울 의사가 있지만 단지 대회를 채우기 위한 경기라면 원치 않는다고 설명했다.

보할류랑 싸워달라고 하더라고.

근데 좋은 사람이야.

우리 둘 다 거절했지.

난 그를 알아.

가족도 알고, 아내도 알아.

기자회견 가서

‘헤이, 카이오. 아기 잘 지내?’

이렇게 물어볼 텐데, 좀 이상하지 않겠어?

이건 좀 아닌 거야.

좋은 경기가 될 리도 없고

기분도 좋지 않을 거야.

근데 만약 그게 타이틀전이라면

우리는 끝까지 싸울 거야.

하지만 단순히 카드 채우려고

싸우는 건 안 돼.

서로 존중하고 있어.

UFC에서 7전 전승을 기록하며 무패를 달리고 있는 카이오 보할류는 여전히 복귀 일정이 정해지지 않았고, 다음 상대 역시 불투명하다. 앞서 언급한 션 스트릭랜드는 지난 2월 UFC 312 메인이벤트에서 뒤플레시에게 패하며 미들급 타이틀을 내줬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