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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비스핑은 UFC 319 미들급 타이틀전에서 드리커스 뒤플레시와 함잣 치마예프의 배당률을 보고 어리둥절해했다. 드리커스 뒤플레시(23승 2패, UFC 9승 무패)는 오는 8월 16일 시카고 유나이티드 센터에서 열리는 메인 이벤트에서 함잣 치마예프(14승 무패, UFC 8승 무패)를 상대로 타이틀을 방어한다.
하지만 뒤플레시는 무패의 치마예프를 상대로 언더독으로 책정됐고 이는 두 파이터의 커리어를 고려했을 때 말이 안 된다는 게 비스핑의 생각이다.
뒤플레시가 언더독이라는 사실 자체가
말도 안 돼.
비스핑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이렇게 말했다.
얘는 레슬링도 되고, 주짓수도 좋고,
체급 대비 몸도 크고
더 중요한 건 체력이 좋아.
5라운드도 문제없이 뛰었지.
치마예프가 판정까지 간 건 두 번밖에 없고
그건 1~2라운드 안에
피니시 못 했을 때였어.
그때 길버트 번즈가 경기 흐름을
가져오기 시작했고
카마루 우스만도 좋은 결과를 냈지.
거의 무승부 나올 뻔했잖아.
그리고 지금은 3라운드도 아니고
5라운드야.
치마예프는 늘 하던 방식대로 싸울 거야.
고치지 않아.
고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니까.
치마예프는 길버트 번즈와 카마루 우스만을 상대로 고전했음에도 아직까지 패배를 맛본 적은 없다. 하지만 비스핑은 오히려 그 무패 전적이 첫 타이틀전에선 치마예프에게 불리하게 작용할 수도 있다고 본다.
경기에서 지면
'그건 패배가 아니라 배움의 기회였다'
고들 하지.
그리고 그건 맞는 말이야.
패배를 겪으면 준비 과정을 점검하게 돼.
체중 감량은 제대로 했는지
식단은 어땠는지, 훈련은 적절했는지.
자기가 놓친 부분들을 돌아보게 된다고.
그리고 그중 하나가
'내가 페이스 조절을 못 했다'
는 걸 깨닫는 걸 수도 있지.
근데 치마예프는 그런 걸 안 해봤어.
'고장 안 났으면 고칠 필요 없다'
는 식이니까.
그는 무조건 전진이야.
치마예프는 경기 시작하자마자
달려들 거야.
뜸 들일 생각 없어.
미친 듯이 후려치고 들어올려서
내리꽂으려 할 거고 그냥 광기 그 자체로
나올 거야.
그게 우리가 치마예프를
좋아하는 이유고
이 경기를 기대하게 되는 이유지.
근데 만약 1~2라운드 안에 못 끝내고
3라운드, 4라운드, 5라운드로 가서
체력이 떨어지기 시작하면?
그때부터는 오히려 옥타곤 중앙보다
딴 데 있고 싶어질 거야.
드리커스 뒤플레시가
그 순간부터 경기를 지배할 거고.
뒤플레시는 진짜 크고, 강하고, 피니셔야.
진짜 빌어먹을 괴물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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