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 코미어 : 존 존스 제정신 아닌듯?

다니엘 코미어가 존 존스의 “헤비급에서 싸웠으면 더 쉽게 이겼을 것”이라는 발언에 한마디 했다. 두 사람이 마지막으로 싸운 지 거의 8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팬들 사이에선 UFC 역사상 최고의 라이벌전 중 하나로 꼽히는 존 존스 vs 다니엘 코미어 이야기가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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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트헤비급에서 두 차례 맞붙은 두 선수의 맞대결은 존스가 2승을 거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2017년 UFC 214 재대결은 존스의 금지약물 투약으로 무효 처리되면서 공식적으로는 1승 1무효다. 경기 결과는 그랬지만, 존스 본인도 코미어를 “가장 큰 경쟁자이자 커리어 최고의 동기부여 상대”라고 평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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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최근 존스가 “전성기의 코미어와 헤비급에서 싸웠다면 더 심하게 이겼을 것”이라고 주장하면서 다시 한 번 논란이 불붙었다.코미어는 이에 대해 고개를 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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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코미어는 ‘굿 가이 / 배드 가이(Good Guy / Bad Guy)’ 쇼에 출연해 존스의 발언을 반박했다. 그는 2019년 존스가 했던 말을 다시 꺼내 들며 일침을 날렸다.

존 존스는 내가 선수로 활동하던 시절에

‘헤비급에서는 코미어랑 안 싸우겠다.

코미어가 유리하다’

고 말했어.

그게 걔가 직접 한 말이야.

‘거기가 코미어의 주무대다.

거기서 싸우면 걔한테 유리하다’

고 말해놓고 지금 와서

‘더 심하게 이겼을 거다' 라고?

존 존스 지금 제정신 아니야.

또한, 존스가 사용한 “I’d beat him pretty worse”라는 문장을 두고도 코미어는 “영어도 엉망이야. 말도 안 돼”라며 빈정거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