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UFC232에서 알렉산더 구스타프손에게 3라운드 파운딩으로 TKO승리를 거둔

존 존스가 다니엘 코미어와 3차전도 라이트헤비급에서 할 거라는 의견을 뱉었습니다.

아래는 UFC232 경기 후 인터뷰에서 존 존스가 한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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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 코미어는 조용한 사람이긴 한데

항상 나의 능력, 레거시, 업적 앞에서는 말이 많다.

그리고 코미어는 항상 말을 할때마다 손해를 본다.

팬들의 반응을 보면 알 수 있지.

팬들은 한결같이 '존 존스좀 가만히 둬라. 걔가 너 이겼잖아~. 찌질하다~' 등등

다양한 말들을 한다.

그리고 내가 본인을 두번 이겼는데 그걸 깍아내리려고 최선을 다하지.

그가 나를 깍아내릴때마다 내가 하는 말은 그는 라이트헤비급 챔피언이 였던 적이 없다는거다.

왜냐하면 나를 이긴적이 없기 때문이다.

UFC 라이트헤비급은 2011년 이후부터 나의 시대다.

다니엘 코미어는 라이트헤비급 챔피언이였던 적이 없다.


내가 이런 말들을 하는것을 막고싶은 유일한 방법은 코미어가 나를 이기는 것이다.

내가 코미어와 싸우기 위해 헤비급으로 가는건 감정적인 일이 되는거고 나는 코미어에게 아무 감정 없다.

단지 문제가 되는것은 코미어가 나에게 약물에 대한 이야기를 할 때고 이걸 제외하곤 아무 문제 없다.

내가 헤비급으로 올라가서 그의 레거시를 뭉게는 짓을 하고 싶지 않다.


내가 헤비급으로 올라갈 가능성도 있지만 나는 라이트헤비급 챔피언으로 만족한다.

코미어는 헤비급을  가지면 된다.

단 코미어는 라이트헤비급 챔피언이였던 사실이 없다는걸 인정하면 그걸로 끝.

인정하기 싫으면 라이트헤비급에서 나랑 다시 3차전하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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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코미어는 헤비급에서 가장 극대화된 경기력을 보여준다고 생각합니다.

미오치치와 경기할 때도 라헤에서의 움직임보다 훨씬 좋았고

미오치치와 거리싸움에서도 이겼죠. 눈 써밍 이전에도 미오치치의 펀치는 다 흘리고

코미어의 펀치는 미오치치에게 다 들어갔습니다.

그래서 존 존스도 헤비급에서의 싸움을 기피하는것 같구요.

개인적으로 존 존스는 약물에서 멀어지지 않는한 라헤는 무조건 존존스의 승리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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