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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뉴스

브랜든 모레노 : 멕시코에서 열리는 노체 UFC320 대회의 메인카드로 뛰고싶다.

by 깜리부 2025. 4.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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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든 모레노가 또 해냈다! 전 플라이급 챔피언이자 두 차례 벨트를 거머쥔 그는 멕시코 시티에서 열린 UFC on ESPN 64에서 홈 팬들 앞에서 명경기를 펼쳤다. 스티브 에르체그를 상대로 그의 연패를 3경기로 늘리며 승리를 거둔 모레노는 경기 후 데이나 화이트와 UFC 매치메이커들에게 한 가지 요청을 남겼다. 바로 Noche UFC 320 대회에서 중요한 자리를 차지하고 싶다는 것.

스티브 에르체그를 꺾으며 다시 한번 타이틀 경쟁에 뛰어든 브랜든 모레노. 단순히 플라이급에서 가장 뛰어난 선수 중 한 명이 아니라 멕시코 격투기 역사에서도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인물이다. 실제로 UFC 멕시코 시티 대회가 열린 아레나 CDMX에서 관중들은 엄청난 열정을 보여줬고 이에 모레노는 데이나 화이트를 비롯해 헌터 캠벨에게 직접 메시지를 보냈다. 모레노는 자신이 UFC 내에서도 큰 스타이며 Noche UFC 320 대회의 흥행을 견인할 수 있는 선수라고 확신하고 있다. 그는 이 대회가 멕시코 독립기념일을 기념하는 이벤트인 만큼 반드시 이 카드에 포함되길 바라고 있다.

헌터 캠벨, 내가 뭘 받을 자격이 있는지

누가 알겠어? 나도 몰라.

하지만 난 정말 흥행을

이끌 수 있다고 믿어.

과달라하라에서 열리는

페이퍼뷰로 가자고! 가자고!

당장 하자고!

현재 두 차례 챔피언에 오른 바 있는 모레노는 연승을 이어가며 세 번째 벨트 획득을 노리고 있다. 그렇다면 UFC 멕시코 시티 메인이벤트에서는 어떤 경기가 펼쳐졌을까? 홈 팬들 앞에서 KO나 서브미션으로 승리를 거뒀다면 더욱 극적인 장면이 되었겠지만 스티브 에르체그는 쉽게 무너지지 않았다. 오히려 그는 모레노보다 24개 더 많은 유효 타격을 적중시켰지만 경기 흐름을 완전히 뒤집진 못했다. 모레노는 총 89개의 유효 타격을 적중시키고 테이크다운 1회와 1분 25초간의 컨트롤 타임을 기록하며 우위를 점했다.

결국 25분간의 접전 끝에 심판진(마이크 벨, 살 다마토, 크리스 리) 모두 46-49의 동일한 점수를 매기며 브랜든 모레노의 승리를 선언했다. 경기가 끝난 후 모레노는 엄청난 관중 분위기에 흥분을 감추지 못하며 "이 승리는 모두 너희를 위한 거야!"라고 외쳤다.

앞으로의 행보는?

이제 브랜든 모레노는 Noche UFC 320에서 상위 카드에 배정받기를 원하고 있고 반면 스티브 에르체그는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 다음 경기를 준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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