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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뉴스

UFC 314 파트리시오 핏불 : 야이르 로드리게스에게 이기면 타이틀샷 노려볼만해.

by 깜리부 2025. 4.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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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는 세계 최고의 종합격투기 파이터들이 모이는 무대다. 2001년 데이나 화이트가 퍼티타 형제와 함께 이 무대를 시작할 때부터 그는 세계 정복을 확신했다. 매년 UFC는 PRIDE FC, 스트라이크포스, WEC 같은 주요 단체들을 흡수하며 점점 더 거대해졌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세계적인 파이터들이 대거 유입됐다. 다니엘 코미어, 루크 락홀드, 카를로스 콘딧, 닉 디아즈 등 끝이 없다. 흥미로운 점은 UFC 밖에서 챔피언이었던 선수들이 옥타곤 안에서도 지배력을 보인다는 것이다. 그리고 2025년 이 흐름이 다시 한 번 반복될 것으로 보인다. 벨라토르 출신의 파트리시오 핏불이 UFC에 등장했기 때문이다.

파트리시오 핏불은 이미 벨라토르에서 두 체급 챔피언으로서 전설을 쌓았다. 하지만 이제 그는 새로운 영역 UFC 정복에 도전한다. 그는 4월 12일 마이애미에서 열리는 UFC 314에서 전 UFC 잠정 페더급 챔피언 야이르 로드리게스를 상대로 데뷔전을 치른다. 37세의 핏불 이 새로운 도전을 통해 완전히 새로운 시작을 하겠다는 각오다.

핏불은 UFC에 적응하는 단계적인 접근을 할 생각이 없다. 처음부터 강한 인상을 남기겠다는 목표다. MMA 파이팅과의 인터뷰에서 그는 "나는 상대를 부숴버릴 것이다"라고 단언했고, 이후 메건 올리비와의 인터뷰에서도 같은 메시지를 전했다. 홈 오브 파이트와의 인터뷰에서 그는

야이르 로드리게스와의 경기는

이 체급에서 내 위치를 결정하는

중요한 경기야.

만약 내가 좋은 퍼포먼스를 보이면

다음 경기는 타이틀전이 될 거라고 생각해.

고 말했다. 이어 상대의 독특한 스타일에 대해 묻자, 그는 이렇게 답했다.

로드리게스는 훌륭한 선수야.

매우 다이내믹한 움직임을 가진 선수지만

내가 더 나은 선수일거야.

나는 그에게 압박을 가할 것이고

그를 그라운드로 끌고 가 부숴버릴거야.

그게 내가 할 일이지.

핏불은 UFC 데뷔전을 마이애미에서 치르게 된 것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 무대가 얼마나 큰지

그리고 미디어의 관심이

얼마나 쏟아질지 알고 있어.

많은 볼거리가 있을거야.

내 이름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지.

하지만 나는 승리에만 집중할거야.

벨라토르에서 그는 페더급 챔피언으로 명성을 떨쳤다. 36승 7패의 전적을 자랑하는 그는 UFC에서도 빠르게 타이틀 전선에 합류할 가능성이 크다. UFC가 공식적으로 약속한 바는 없지만 파트리시오 핏불은 자신이 중요한 계획의 일부라고 믿고 있다. 그는 미디어 데이에서 포르투갈어 통역을 통해 이렇게 말했다.

UFC가 공식적으로 보장한 것은 없지만

나를 어떤 카드에 배치했고

어떤 위치에 놓았는지를 보면

UFC가 나를 타이틀 경쟁자로

준비시키고 있다는 느낌이 들어.

만약 로드리게스를 꺾는다면 즉시 타이틀 경쟁자로 떠오를 것이며 현재 UFC 314에서 페더급 타이틀을 두고 맞붙는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와 디에고 로페스에게 위협이 될 수 있다. 흥미롭게도 그는 나중에 한 체급을 올려 과거 라이벌과 다시 맞붙을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다. 핏불과 마이클 챈들러는 벨라토르에서 치열한 라이벌 관계를 형성했다. 챈들러는 2016년 핏불의 형,패트릭 핏불을 꺾고 라이트급 챔피언에 올랐다. 하지만 2019년 파트리시오 핏불이 벨라토르 221에서 챈들러를 KO로 꺾고 복수를 완수했다. 그리고 그는 여전히 챈들러와의 재대결을 원하고 있다. MMA 정키와의 인터뷰에서 핏불은 이렇게 말했다.

나는 언제까지나 그와

다시 싸우고 싶은 마음이 있어.

물론 나는 그를 존중해.

우리는 운동선수이고

나는 스포츠맨십을 지켜.

하지만 챈들러를 다시 이길 기회가 온다면

나는 반드시 그 기회를 잡을거야.

현재로서는 페더급 타이틀 도전이 최우선 목표지만 그는 언젠가 라이트급으로 올라가 챈들러와 다시 싸울 수도 있음을 시사했다.

나를 한 체급 올리지 못할 이유가 없지.

챈들러와의 재대결이라면 더욱 좋아.

그를 이길 기회가 온다면

나는 언제든지 잡을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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