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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미안 마이아 : 아스크렌, 내가 존경하는 선수

by 깜리부 2019. 10.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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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후 백스테이지 인터뷰입니다.

" 기분 좋다.
멋진 싸움이었고, 나에게는 멋진 도전이었다.
내가 늘 원하던 그런 도전이었다.
애스크렌은 정말 믿기 어려울만큼 대단한 파이터이고 뛰어난 래슬러다.
올림픽에도 나갔고.
나는 이게 전쟁이 될 줄 알고 시합에 들어갔다.
하지만 감사하게도 구멍들을 찾아내고 이길 수 있었다.
나는 그가 뛰어난 줄 알고 있었다.

내가 테이크다운 디펜스가 좋은데,
나는 그가 나를 테이크 다운 시킬 줄 알고 있었다.
그의 실력이 뛰어나다는 걸 알았다.
애스크렌은 그걸 평생 했잖아.
내가 테이크다운을 몇번 막을거라는 걸 알고 있었지만 결국에는 내가 넘어가리라는 것도 알고 있었다.
하위에 깔리는 건데.
하지만 또, 나는 내 하위포지션에서의 기술능력을 믿고 있었다.
하위 포지션 싸움이야말로 주짓수의 모든 것이다.
나는 하위에 깔리면 주짓수를 한다.
나는 MMA 를 시작하면서부터 하위 포지션 훈련을 해왔다.
매 시합마다 훈련을 할 때 하위 포지션에서 싸우는 연습을 한다.

애스크렌이 나를 테이크다운 시킨 장면 기억나 ?
거기서 내가 힐훅, 힐훅에서 그가 밖으로 점프했고 내가 탑포지션을 잡으려 힐훅으로 스윕을 했다.
그 다음에 내가 마운트를 타고 백을 잡았다.
나는 내가 백을 확실히 잡고 있으면서 포지션을 유지하려 했다.
애스크렌은 자기 등에서 상대를 잘 털어내기 때문이다 .
그래서 내가 먼저 포지션을 확실히 잡으려 했다.
그 다음에 펀치를 넣을 기회를 봤다.
그 때 내 코너에서 ' 2 분 ' 이라고 소리를 질렀다.
나는 속으로, ' 오케이 내가 시간이 충분하구나 ' 라는 생각을 했다.
나는 애스크렌의 백을 잡았을 때 ' 아오, 시간이 40 초 정도 남았나 ? ' 라는 생각을 했기 때문이다.
근데 2 분이라는 소리를 듣는 순간, ' 오케이, 그래 2 분이면 충분함 ' 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걸로 충분했다.
내가 할 수 있었다.

나는 시합전에 그에게 많은 존경심이 있다는 말을 했다.
그도 나와 같이 그래플링을 대표하기 때문이다.
그도 그래플러다.
나는 레슬링을 흠모한다.
많은 레슬러 친구들이 있고, 미국에 레슬링 훈련을 하러 늘 다닌다.
나는 레슬러들에게 많은 빚이 있다.
그들에게 레슬링을 배워서 MMA 에 적용하고, 주짓수에도 적용한다.

내가 그를 존경하는 이유는, 올림픽 수준의 레슬링에다가 서로 다른 스타일이 섞여 있기 때문이다.
또 내 코치들이 항상 했던 말이, 애스크렌이 얼마나 유연한지, 스크램블 능력이 얼마나 뛰어난지였다.
언젠가 그와 같이 훈련을 하고 싶다.

디에고 산체스가 지난 2 , 3 년간 나를 불러냈었고, 그는 베테랑 파이터이다.
내가 수락을 했었다.
나한테 트윗을 보내곤 했는데 시합이 이루어지지 않았다.
은퇴이전에 베테랑 파이터랑 한 번 하는 것도 좋다.

지금은 좀 쉬고 세미나도 하고 가족들과 시간을 보낸뒤에 다시 컴백해서 싸우고 싶다. "

 

http://cafe.daum.net/ssaumjil/KOJi/83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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