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 : 알도전 승리, 아직 실감이 나지 않아

경기후 기자회견입니다. 

알도전 승리의 의미

" 대단한 느낌이다.
정말 그렇다.
니네 말대로 아직 실감이 나질 않는다.
나는 불필요한 요소들을 제거하고 중요한 것에 집중하는걸 잘한다.
왜냐하면, 내가 늘 하는 이야기지만, 내가 일단 케이지안에 들어가면 알도 역시 그냥 또하나의 몸뚱아리다.
내가 해야만 할 일을 하는거다.
정확하게 그리됐다.
나는 이렇게 싸움 자체에만 집중하다 보니까, 내가 알도를 이겼다는 사실이 충분히 실감나지 않는다.
물론 그런 일이 실제로 일어났는데.

다시 가서 시합 비디오를 봐야겠다.
하지만 이번 승리는 나에게 많은 기회를 열어주게 됐다.
다시 한번 말하자면, 우리는 그 타이틀을 원한다.
하지만 그 뿐만이 아니다.
내 가족들애게도 많은 기회의 문을 열어 줄 것이다.
나는 가족을 중요시 하는 사람이고, 이제 내 가족들에게 돈을 가져다 줄 수 있게 됐다.
게다가 ' 어머니 날 ' 이기도 하고.
좋다. "

시합 양상에 대해

" 나는 내가 원하던 방식 그대로 싸웠다.
나는 알도가 조금 더 공격적으로 나올 줄로 생각했다.
이번 주 내내 많은 사람들이 ' 레그킥 조심해라 ' 는 말을 했고, 나는 ' 그래, 내가 가만히 서있으면 그 레그킥 던지기가 쉽겠지 ' 라는 생각을 했다.
하지만 나는 내가 뭘해야 할지에 대해서는 걱정하지 않는다. 
그러면 주저하게 된다.
나는 알도가 조금 더 짜증스러워 할 줄 알았다. 

그러면 알도가 더 과감하게 덤빌줄 알았다. 
나는 알도가 조금 더 답답해 하면서 더 와일드하게 휘두를줄 생각했다.
그랬더라면 알도를 잡을 수 있었을 것이다. 
그런데 알도가 그러지 않더라.
알도가 내내 차분하게 싸웠다.
그래도 알도가 지치기 시작했다.
그런데 미처 깨닫기도 전에, 시합이 거의 끝나 가더라.
나는 속으로 ' 내가 이겼다 ' 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는 전설이다. 
그가 전설인데에는 이유가 있다.
내가 괜히 무리수를 둘 필요가 없었다. 
그는 폭발적이고, 내가 이야기 했듯이, 위험스러웠다.
나는 영리하게 싸운다. 
나도 평정심을 유지했고, 그걸 모두에게 다 보여줬다
바로 그 점 때문에 내가 위험스런 존재다. 
하지만 나에게 맥스 할러웨이같은 상대를 붙여주면, 그는 나에게 막 밀고 들어오는 스타일이니까, 전쟁을 준비할 수 있다.
그건 불꽃놀이가 될 것 이다. 
5 라운드 동안 그렇게 싸운다면 ?
당연히 다들 그걸 보고싶어 하지. "


- 철산 
https://mmajunkie.com/2019/05/alexander-volkanovski-makes-case-for-title-shot-after-jose-aldo-win-ufc-237

Still soaking up the fact he beat Jose Aldo, Alexander Volkanovski sees rock-solid case for title shot

 

http://cafe.daum.net/ssaumjil/KOJi/821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