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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뉴스

차엘 소넨 : 존 존스랑 앤더슨 실바 비밀 스파링 썰 풀어드림.

by 깜리부 2025. 6.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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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존스와 앤더슨 실바는 UFC 역사상 가장 위대한 파이터들 중 둘로 꼽힌다. 존스는 현재 UFC 헤비급 챔피언이지만, 대부분의 커리어를 라이트헤비급에서 지배하며 보냈다. 반면 실바는 한 체급 아래인 미들급에서 오랜 기간 챔피언 자리를 지켜왔다. 안타깝게도 두 전설의 전성기가 겹치지 않아 실제 경기로 맞붙은 적은 없었다.

하지만 흥미로운 사실이 하나 있다. 둘은 과거 극비리에 스파링을 한 적이 있다는 것. 이 일화는 마치 MMA계의 전설처럼 회자되지만, 정확히 어떤 일이 있었는지, 누가 우세했는지는 거의 알려진 바가 없다. 그런 가운데 유명 해설자 차엘 소넨이 최근 실바에게 이 스파링 세션에 대해 직접 들었다고 밝혔다. 실바가 어떤 이야기를 해줬는지 꽤 흥미롭다. 소넨은 Bloody Elbow와의 인터뷰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그날 있었던 일을 알지도 모르지.

둘이 그냥 훈련 삼아서 붙었어.

마침 둘 다 라스베이거스에 있었고

UFC가 비밀리에 운영하던

지하 헬스장이 있었지.

데이나랑 로렌조가 운동하던 곳 말이야.

그래서 헬스장을 열고

실바랑 존을 링에 올렸어.

 

만약 영상이 있다면 공개된 적은 없어.

그 자리에 있었던 사람은

데이나, 로렌조, 실바, 존

이렇게 넷뿐이야.

누구도 그날에 대해 말한 적 없지.

근데 내가 실바한테

개인적으로 물어봤어.

‘그날 무슨 일이 있었는지 말해줘야지’

라고 했더니 실바가 조금 얘기해줬고

비밀로 해달라고 하더라고.

언젠가는 공개하겠다고 했어.

그렇다면 소넨이 실바에게 들은 이야기는 무엇일까?

실바가 그러더라고.

‘존 존스는 진짜 완전 다른 레벨이더라’

그 말을 해줬어.

그리고 그걸 본 몇몇 사람들 말에 따르면

실바가 더 잘했던 것처럼 보였대.

근데 어쩌면 존이

일부러 그렇게 했을 수도 있지.

실바를 존중해서 그랬다거나

나이 차이 때문이었을 수도 있고.

뭐 정확한 내막은 알 수 없어.

하지만 실바가 직접 말하길

존을 느껴보니 확실히

다른 차원의 파이터라는 걸

알았다고 하더라고.

그런 말을 했다는 것만으로도

꽤 큰 칭찬이지.

참고로 차엘 소넨은 앤더슨 실바와 두 차례, 존 존스와 한 차례 맞붙은 경험이 있다. 셋 다 패배로 끝났지만, 그 누구보다 두 파이터의 스타일과 강점을 잘 아는 인물이다. 최근에는 실바와 은퇴 후 장난스러운 복싱 이벤트 경기를 가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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