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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뉴스

조 로건 : 오브레임 같은 약빨 존나 쩌는 파이터 그립다.

by 깜리부 2025. 5.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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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물 검사는 오랫동안 격투 스포츠의 일부였지만 UFC는 2015년 자사의 반도핑 프로그램을 도입하면서 선수들의 금지약물 사용을 대대적으로 억제하는 조치를 취했다. 도입 초기엔 여전히 많은 선수들이 검사에 적발됐지만 그에 따른 처벌 수위가 매우 높아지면서 약물 사용은 완전히 다른 양상을 띠게 됐다. 이로 인해 MMA는 전보다 훨씬 더 깨끗한 스포츠가 되었지만 UFC 중계진 베테랑 조 로건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약쟁이 시절"의 향수를 느끼고 있다고 고백했다.

최근 자신의 팟캐스트에서 NFL MVP 출신 아론 로저스를 초대 손님으로 맞이한 로건은 우사다가 도입된 후 얼마나 많은 변화가 생겼는지에 대해 이야기했다.

 

우사다가 들어오니까

선수들 몸이 그냥 녹아내리더라고.

완전 극적으로 변했어.

오브레임이 완벽한 예야.

브록 레스너랑 붙었을 때

오브레임은 진짜 존나 약에 절여졌었지.

무대 위에서 근육 자랑할 때

그게 바로 ‘우브레임’이었지.

약 118kg 완전 단단하고 갈라진 몸,

지구상에서 가장 정예 타격가 중 하나였고

브록은 그냥 박살났어.

 

오브레임이 레스너를 KO로 꺾은 경기는 2011년 UFC 141로 UFC가 우사다와 정식으로 파트너십을 맺기 전 일이었다. 하지만 그 이후 오브레임은 2012년 주니어 도스 산토스와의 타이틀전을 앞두고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비정상적으로 높게 나와 도핑에 적발됐다. 네바다 주 체육위원회는 그의 라이선스 발급을 9개월간 보류했고, 이는 사실상 활동 정지를 의미했다.

오브레임은 복귀 후에도 레스너 전처럼 지배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고, 연패를 당하기도 했다. 이후 타이틀전까지 다시 올라가긴 했지만, 2016년 스티페 미오치치에게 1라운드 KO패를 당했다. 로건은 오브레임이 계속해서 ‘약빨고’ 커리어를 이어갔다면 어땠을지 궁금해한다고 털어놨다.

걔한테 약검 시키니까

그냥 평범한 실력 좋은 파이터가

되더라니까.

더 이상 ‘우브레임’이 아니었지.

그 파괴자 말이야.

난 진짜로 오브레임이 약빨고

계속 뛰었으면 어땠을까 궁금해.

와, 진짜 레전드급이었을 거야.

존나 말도 안 되는 장면들

많이 나왔을 텐데.

우사다와의 파트너십이 종료된 후 UFC는 전 FBI 요원 조지 피로가 이끄는 새로운 반도핑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현재는 CSAD(Combat Sports Anti-Doping)가 독립적으로 약물 검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위반 시 징계도 이곳에서 내리고 있다. 선수들은 여전히 연중 수시로 약물 검사를 받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로건은 특히 헤비급에서는 차라리 약물 검사가 없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맞아, 난 재밌는 거 보고 싶거든.

뚱뚱한 헤비급?

그런 거 보고 싶지도 않아.

꺼져. 오브레임 다시 데려와.

걔네 다시 약 좀 빨게 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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