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라토르 206 로리 맥도날드전을 앞둔 시점의 게가드 무사시의 인터뷰 중 일부분입니다. 



기자 : 
너의 예전 상대 료토 마치다가 벨라토르와 계약했는데 어떻게 생각하나? 
네 지난 상대 카발호랑 싸운다고 하던데, 료토와 다시 리매치하는 것에 관심있나? 


게가드 무사시 : 
100% 그렇다. 난 마치다가 이기길 바란다. 
카발호를 좋아하지만 마치다가 이겼으면 한다. 그래야 우리가 싸울 수 있으니까. 
하지만 존 솔터와 러바토의 경기도 이번 주에 열린다. 걔들 중 한 명이 역시 넘버원 컨텐더가 될거다. 
마치다가 12월에 싸우는데 내가 이 시합(맥도날드전)을 이긴다면, 난 걔들 두 명 중 승자랑 싸우고 싶다. 
4월 이나 3월에 마치다와 싸우고 싶다. 그게 내가 원하는 바다. 하지만 벨라토르가 결정할 거다. 


기자 : 
벨라토르가 약물검사를 하는 걸로 알고는 있지만, 마치다에 대해 걱정되지 않나? 
왜냐면 지난 번에 니들이 싸웠을 때, 문제가 좀 있었으니까? 


무사시 : 
우리가 싸운다면, 그는 혈액검사와 소변검사를 받아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걔랑 싸우지 않을거다. 
카발호 상대로 어떤 모습으로 나올지 두고 보자. 아마도 다시 식스팩(복근)을 하고 나타날 수도 있을거다. 
비토 벨포트를 상대론 몸이 지방이 끼고 어설퍼 보였다. 갑자기 식스팩을 가지고 나온다면, 그는 뭔가 약을 빨고 있는 거다.
이번 시합은 그가 이기게 하고, 약물 검사를 많이 받게 하자. 그가 캘리포니아에 있기 때문에 검사하기가 쉽다.

기자 : 
나도 동의 해, 약물검사 얘기 나온 김에 하는 얘긴데, 지금 현재 빅뉴스가 나왔는데, 
존 존스가 복귀한대, 보니까 올 연말에 복귀할 것 처럼 보이더라. 
걘 USADA에 두번 걸렸지. 걔가 MMA로 복귀하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네 반응이 궁금해.


무사시 : 
그가 컴백하다니 정말 잘된 일이라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그는 역대 최고 중 한 명이니까. 역대 최고는 아닐지라도.. 
사람들이 그를 보고 싶어한다. 모두가 공평한 대우를 받는 것은 아니다. 
만약 다른 선수가 걸렸다면, 아마 4년 징계를 받았겠지. 그건 분명 USADA의 잘못이다. 
하지만 확실히 난 그가 싸울 수 있어서 행복하다. 앞으로 볼만한 멋진 시합들이 열릴텐데, 왜 안기쁘겠어?" 


기자 : 
근데 지금 당신은 반대편의 입장(*devil's advocate)을 변호하고 계시네. 
제 말은.. 방금 전에 마치다와 마치다가 사용하는 모든 약물 같은 것에 대해 반대한다고 말하지 않았나. 
근데 비슷하게 걸려서, 원래 4년 징계를 받아야 정상인데, 조기에 복귀를 하는 존스에게는.. (왜 옹호하는 입장을 취하나?) 


무사시 : 
심지어 마치다는 터무니없는 바보같은 약물에 걸렸다. 
내 생각엔 마치다의 징계가 그 정도로 심하지는 말았어야 했다고 본다. 
그는 2년 징계를 받았지 아마. 그건 마치다에게 너무 심한 징계였다고 본다. 
하지만 아까 얘기한 것처럼럼, 인생이란 공평하지 않은거다. 
사람에 따라서 서로 다른 대우를 받기 마련이다. 
네가 돈을 얼마나 벌어다 주느냐, 네가 챔피언이냐 아니냐에 따라서 달라진다. 
난 그걸 깨달았다. 난 인생이 그런 거란 걸 알고 있는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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