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빕의 RT 스포츠 인터뷰 중
꼬맹이 " 가장 재밌던 시합은 뭐 였나요?"
하빕 " 마지막에서 2번째 시합. 다들 누구랑 싸웠는지 알잔어(씨익)
꼬맹이 " 가장 의미 깊은 승리는?"
하빕 "커리어 초반에 연승을 할 때는 기뻣는데
최근에는 그러질 못 했어
최근 몇 년간의 승리는 나에게 진정한 기쁨을 가져다 주지 않았어
음....'그 시합' 은 제외하고
난 '그 시합'에서그를 기쁘게 패버렸지
내 커리어(시합)를 보면 내가 상대를 더욱 다치게 할 수 있었어
그럴때는 난 상대방과 대화를 시작해
포기하라고 얘기하지
그러면 상대방에게 데미지를 덜 줄 수 있잔아
예를 들면 내가 아주 타이트하게 그립을 잡았어
맘만 먹고 꺾으면 부러트릴 수 있는데
난 그렇게 하지 않어
그립을 다시 고쳐잡고 상대방이 탭을 할 수 있게 만들어 주거든
왜냐하면 이 스포츠에 목적은
누군가를 다치게 하는게 아니야
굉장히 위험한 스포츠야 하지만 나의 목적은 상대방에게
많은 데미지를 주는게 아니란 얘기야
내가 경기를 이기고 있다는 확신이 들면
난 상대방을 다치게 하려 하지 않아
'그 시합' 을 제외하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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