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요타가 완전 전기차 모델 C-HR+를 공개했다. 세련된 디자인과 높은 주행 성능을 갖춘 C-HR+는 유럽 C-SUV BEV 시장의 강력한 경쟁자로 자리할 전망이다.
쿠페 스타일의 날렵한 실루엣과 운전의 즐거움을 극대화한 역동적인 주행 감각을 제공하는 C-HR+는 실용성과 공간 활용성까지 갖춰 C-SUV 시장의 핵심 모델로 자리 잡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신차는 도요타가 2022년 선보인 ‘컴팩트 SUV 콘셉트’의 연장선상에 있으며 2세대에 걸쳐 100만 대 이상 판매된 기존 C-HR의 성공 DNA를 계승했다.
도요타 C-HR+는 2025년 말 유럽 일부 시장에서 먼저 출시되며 2026년부터 유럽 전역으로 판매가 확대될 예정이다. C-HR+는 도요타의 전기 SUV 라인업을 더욱 강화하며 신형 어반 크루저 및 bZ4X와 함께 B, C, D-SUV BEV 시장을 공략하게 된다.
도요타의 전기 SUV 전략에 따라 C-HR+는 두 가지 배터리 용량 옵션과 전륜구동(FWD), 사륜구동(AWD) 모델을 제공해 고객들에게 폭넓은 선택지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C-HR+는 전기 SUV로서의 진정한 SUV 성능을 강조하고 있다. 또한 하이브리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수소연료전지차와 함께 도요타의 다중 경로 전략을 더욱 강화하며 유럽 시장에서의 2035년 탄소 중립 목표 달성에 기여할 예정이다.

C-HR+는 기존 C-HR에서 영감을 받았지만 독립적인 모델로 개발됐다. 도요타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e-TNGA를 기반으로 설계됐으며 차체와 인테리어 모두 독창적인 디자인을 적용했다.
전면부 디자인은 깔끔하면서도 현대적인 감각을 강조하며, 넓은 차체 비율은 C-HR의 역동적인 주행 성능을 연상시킨다. 범퍼, 그릴, 헤드라이트는 C-HR+만의 독창적인 요소로 구성됐으며, 날렵한 쿠페형 크로스오버 실루엣이 공기역학적으로 설계됐다. 특히 쿠페 스타일 루프라인을 적용하면서도 뒷좌석 탑승자의 헤드룸을 확보한 점이 돋보인다.
차체 측면과 후면 역시 개성 넘치는 디자인을 채택했다. 후면부의 LED 조합등과 가파른 리어 윈도우, 깔끔하게 통합된 스포일러는 스포티한 감각을 강조한다.

C-HR+의 실내는 현대적이고 깔끔한 디자인이 적용됐으며, 개방감과 따뜻한 분위기를 제공한다. 앰비언트 라이트가 추가돼 한층 더 고급스러운 감성을 연출한다.
차체 길이는 4,520mm이며, 휠베이스는 2,750mm로 확장돼 넉넉한 실내 공간을 확보했다. 특히 전후좌석 간 거리(900mm)가 넓어 동급 C-SUV 대비 더욱 넉넉한 실내 공간을 제공한다.
또한 실내 마감 수준도 상위 세그먼트 SUV에서 기대할 수 있는 고급스러움을 반영했다. 넓은 실내 공간과 우수한 전방 시야 확보로 C-HR+는 편안함과 다재다능한 활용성을 동시에 제공한다. 또한 트렁크 용량은 416L로, 실용성을 극대화했다.

운전자뿐만 아니라 모든 탑승자를 위한 편의 사양도 강화됐다.
- 무선 스마트폰 충전 패드 2개
- 뒷좌석 USB 포트
- 뒷좌석 공조 조절 기능
- 실내로 자연광을 더하는 파노라마 선루프
이처럼 C-HR+는 유럽 C-SUV 전기차 시장을 겨냥한 혁신적인 모델로 디자인과 실용성, 그리고 전기차의 성능을 겸비한 도요타의 전략적 카드로 자리할 전망이다.

도요타 C-HR+는 단일 사양이 아닌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하는 모델로 개발됐다. 고객들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해 두 가지 배터리 옵션이 마련됐다.
- 57.7kWh 배터리: 전륜구동(FWD) 전용
- 77kWh 배터리: 전륜구동 및 사륜구동
이를 통해 C-SUV 시장에서 폭넓은 고객층을 공략할 계획이다. WLTP 기준 최대 주행거리는 600km(공식 인증 대기 중)이며 트림 및 파워트레인 구성에 따라 달라진다.
도요타 전기차 특유의 부드럽고 정숙한 주행감각과 더불어 강력한 출력을 자랑하는 C-HR+는 GR 퍼포먼스 모델을 제외하면 유럽 내 가장 강력한 도요타 모델이 될 전망이다.
- AWD 모델: 최대 출력 343마력, 0-100km/h 가속 5.2초
- FWD 모델(57.7kWh 배터리): 최대 출력 167마력
- FWD 모델(77kWh 배터리): 최대 출력 224마력

특히 AWD 모델은 전기 SUV다운 강력한 구동력과 트랙션을 제공하며, 높은 토크와 출력을 효과적으로 제어해 주행 안정성과 주행의 즐거움을 모두 충족시킨다.
공기역학 성능도 최적화됐다. 실루엣, 루프 스포일러, 덕테일 리어 디자인을 통해 차체 주변 공기 흐름을 정밀하게 조율, 에너지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또한 배터리 프리컨디셔닝 기능을 탑재해 충전 성능을 향상시켰다. 이 기능은 자동 또는 수동으로 설정할 수 있어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 에너지 절약형 히트 펌프(공조 시스템)
- 열선 내장 시트, 스티어링 휠, 윈드스크린
- 11kW 온보드 충전기 기본 제공
- 고급 트림(High grade)부터 22kW 충전기 적용
- 최대 150kW DC 급속 충전 지원
C-HR+는 역동적인 주행 성능과 운전의 즐거움을 핵심 매력 포인트로 내세운다.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TNGA의 강성, 견고함, 균형 잡힌 차체 설계를 바탕으로
- 스프링 및 댐퍼 세팅 최적화
- 안티 롤바 강성 조정
- 전자식 파워 스티어링 반응성 개선
이를 통해 더욱 날렵한 핸들링을 실현했다.
특히 기존 C-HR보다
- 차체 강성을 높이고, 무게중심을 낮춰 안정성을 강화
- 관성 모멘트를 줄여 민첩한 주행 성능 향상
이러한 개선으로 더욱 날카로운 코너링과 다이내믹한 주행 경험을 제공한다.

C-HR+는 첨단 안전 및 연결 기술을 적용해 완성도를 높였다. 도요타의 T-Mate 안전 시스템이 기본 탑재돼 있으며
- Toyota Safety Sense: 충돌 위험 감지 및 자동 제어
- 사각지대 모니터(BSM)
- 적응형 하이빔 시스템(AHS) 헤드라이트
- 주차 보조 브레이크
고급 트림에는
- 파크 어시스트
- 360도 파노라마 뷰 모니터
등이 추가돼 편의성을 더욱 높였다. 또한, 실내에는 14인치 멀티미디어 디스플레이가 기본 탑재된다.

도요타 C-HR+는 브랜드가 자랑하는 품질(Quality), 내구성(Durability), 신뢰성(Reliability)을 그대로 계승했다.
특히 배터리 케어 프로그램을 통해
- 연간 배터리 상태 점검을 받으면, 최대 10년 또는 100만 km까지 배터리 보증 제공
이는 전기차 구매를 고려하는 고객들에게 도요타 전기차의 신뢰성을 높이는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자동차 뉴스'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5 스코다 코디악 RS : 강력한 성능과 스포티한 디자인의 2세대 코디악 (0) | 2025.04.04 |
---|---|
2025 뷰익 엔클레이브 : 고급스러움과 첨단 기술의 조화 (1) | 2025.04.04 |
2026 BMW iX 페이스리프트 : 괴물 전기차 등장! 퍼포먼스의 끝판왕 (1) | 2025.04.04 |
2025 뷰익 엔비스타 : 프리미엄 소형SUV의 새로운 기준 (0) | 2025.04.04 |
2025 BMW 3시리즈 : 50년 동안 BMW를 상징하는 모델인 이유 (0) | 2025.04.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