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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아킨 버클리는 고개를 떨구지 않았다. 토요일 밤, 버클리는 UFC 애틀랜타 메인이벤트에서 전 웰터급 챔피언 카마루 우스만과 맞붙어 판정으로 패배했다. 타이틀 도전을 목전에 두고 있던 버클리에게는 뼈아픈 패배였지만, ‘뉴 만사’ 버클리는 자신의 퍼포먼스에 크게 실망하진 않는 모습이다.
버클리는 일요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영상에서 이렇게 말했다.
애틀랜타는 우리에게 잘해줬어.
경기장은 매진됐고
나한테는 정말 큰 기회였어.
나가서 제대로 보여줄 수 있는 무대였지.
난 진심으로 내가 그걸 해냈다고 생각해.
특히 5라운드에서 우스만을
뒷걸음질치게 만들었고
테이크다운 시도도 전부 막았어.
손이 올라가지 않았다고 해서
착각하지 마.
난 여전히 승자라고 느껴.
이어 우스만에게도 존경을 표했다.
그래도, 카마루 우스만에게 고마워.
넌 진정한 레전드고 진짜 GOAT야.
나한테 네와 함께 옥타곤에
설 수 있는 기회를 줘서 고맙고
네 존재 자체가 영광이었어.
그리고 애틀랜타에도 정말 감사해.
와줘서 고맙고, 매진시켜줘서 고마워.
진짜 최고였어.
그 에너지와 사랑 덕분에
또 다른 메인이벤트가
열려도 난 제대로 해낼 수 있을 거라 믿어.
결과적으로 내가 이기진 못했고
손도 들지 못했지만 괜찮아.
이번 기회로 잠깐 쉬고
고쳐야 할 부분들 좀 더
다듬을 시간이 생겼으니까.
그 경기에서 우리가 맞닥뜨렸던 상황들
진짜 전 세계를 상대하는 기분이었어.
그래도 잘 해냈다고 생각해.
그날은 진짜 압박이 어마어마했어.
근데도 그 친구, 땀 흘리게 만들었잖아.
걔한테 걱정 좀 안겼지.
그게 우리가 어떤 잠재력을
가진 팀인지 보여주는 증거야.
이번 시간을 잘 써서
더 강해져서 돌아올 거야.
버클리는 인스타그램 캡션에도 이렇게 적었다.
어젯밤 손은 올라가지 않았지만
난 여전히 승자야.
그리고 언젠가 위대한 선수 중
하나가 될 거야 ☝️
이번 여정은 말도 안 될 정도로 멋졌고
내 캠프에서 있었던 일은
단 하나도 바꾸고 싶지 않아.
모든 게 완벽하게 계획됐고
내가 내 능력대로 실행만 못했을 뿐이야.
우스만에게 초반 데미지를 주고
물러서게 만들고 싶었는데
그가 테이크다운으로 잘 대응했어.
근데 착각하지 마.
우스만은 날 데미지 주기보단
그냥 잡아두는 데 더 집중했어.
걔 입장에선 이기기 위해
그게 필요하다고 생각한 거고
그래서 뭐 화낼 수는 없어.
우스만과 그의 팀,
그리고 프란시스 은가누 축하해.
네 메시지 봤어.
웰터급 디비전 진짜 기대된다.
또 보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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